사랑에 빠지는 요술 초콜릿 틴틴 로맨스 시리즈 3
한예찬 지음, 오은지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가문비틴틴북스 틴틴 로맨스 시리즈3 [사랑에 빠지는 요술 초콜릿]은
무언가 간절히 소원을 비는 듯한 여자아이 모습에서 호기심이 생기게 합니다.

십대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틴틴 로맨스 시리즈를 만나보면서

십대 아이들이 느끼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때론 환상적이며 때론 간절함이 함께 하는 사랑이라는 감정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평소 자신감이 없던 6학년 하이나는 자신감을 키워보고자 엄마와 함께

스타 댄스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알바를 하던 스물 다섯살 취준생 연수와 이나의 첫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처음의 낯설음이 없어지면서 이나는 댄스의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며 연수에게도 관심이 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의 별명이 하이디인 이나는 연수의 별명을 하이디를 좋아하는 남자친구 이름인

페터라 지어주기도 하고, 생일 편지를 쓰기도 하며 페터와 편지를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편지를 통해 이나는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페터에게 표현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른인 페터의 여자친구 제니가 신경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댄스를 배우면서 자신감이 많이 생기고 눈이 예쁘다는 페터의 편지를 받고

기분 좋게 집에 가던 이나는 길을 찾고 있는 할머니를 만나게 되어습니다.

할머니를 도와 준 이나에게 할머니는 요술 초콜릿  두개를 주었습니다.

할머니는 요정 나라 요정이라며 간절한 소원을 이룰때는 금색 초콜릿을

소원을 되돌릴때는 은색 초콜릿을 먹으라고 하였습니다.

학원에 온 이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페터 오빠와 나이가 같아지는 소원을 말하고

초콜릿을 먹었습니다.

 

 

초콜릿을 먹은 이나의 몸은 변화가 없었습니다.

대신, 페터의 몸이 중학생때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페터가 변한 모습을 본 이나와 페터는 둘만의 비밀로 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이나를 만나면서 페터 자신도 이나를 좋아하는 것인지 헷갈렸습니다.

페터는 작아진 몸으로 인해 여자친구에게도 계속해서 오해가 쌓이고,

 엄마가 아프시다는 연락이 오지만 연락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나는 페터와 만나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페터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요술 초콜릿에 대해 이야기하게 됩니다.

 

 

가문비틴틴북스 틴틴로맨스시리즈3 [사랑에 빠지는 요술 초콜릿]은

한 여름밤의 꿈처럼 행복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십대 아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순수함과 진지함을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첫사랑이라는 아름다운 추억을 갖게 된 이나의 모습이 반짝반짝 빛나 보이며,

 환상과 만난 사랑의 모습이 초콜릿처럼 때론 달콤하게 때론 쌉사름하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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