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미즈노 마나부 지음, 고정아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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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하는 방법.제대로 가르쳐준 책입니다. 목적지를 정하고 약도를 그리고 최단시간 일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저자의 경험과 조언들이 일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일의 결과는 고객의 기쁨.만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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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
미즈노 마나부 지음, 고정아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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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를 읽고

20대에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 누구에게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 지 체계적인 그림으로 배운 적이 없었다.
오히려 스무살초반에 군 복무기간이 어쩌면 군인이 되기 위한 군인으로써 해야 할 일을 체계적으로 배웠던 기억이 난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목적이,결과물이 뚜렷했기에 훈련의 시간과 교육의 시간. 자대배치 후 이등병으로써의 생활을 통해 점차 군인이 되어갔고, 특기에 따라 성장했는 것 같다.
군 전역후 직장에서 일을 제대로 배워볼 수는 없었다. 왜,그럴까? 지금 직장으로 온지 16년이 지났지만, 일을 배우기도 하고 가르쳐야하는 위치에 왔지만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에 가르치는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과 한계에 왔을 때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미즈노 마나부의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처음입니다. 일하는 방법을 책으로 배우게 되고 작가의 일하는 방법이 어떤 산업군이든 적용될 수 있고 배우기에 바른 일하는 방법이란 것을...이 책이 저에게 주는 교육이요.멘토링이 되었다는 것을...소개하고 싶습니다.
저자는 일을 할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일을 순조롭게 잘할 수 있는 업무의 절차를 제대로 계획하지 않은 것이며, 업무의 절차는 일의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예기합니다.(p007)
절차란 루틴을 만드는 것으로 일상화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절차를 확실하게 밟아야 업무의 기초를 다지고 이전보다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나의 업무가 절차를 가지기보다는 그때그때 다른 방법과 기초로 스스로 쉽게 지치고 미루는 습관이 생기게 된것도 이러한 절차가 일상적이지 않았구나 하는 자책을 하게 됩니다.
저자는 책에서 업무의 기초를 다지는 절차와 방법에 대해서 저자가 가진 경험과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목적지부터 정하자.
둘째,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 그리기.
셋째, 최단거리를 찾아 달려가자.
넷째,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머릿속을 비우자.
다섯째, 팀으로 움직일 때 비로소 완벽해진다.
일이란 일의 결과(목적지)를 얻기위한 과정이 일이 아니라 목적지를 정하고 목적지까지 가는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 일의 기초이며 절차이기에 무엇보다도 이런 과정을 세우고 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야한다고 합니다.
내 위치에서 일을 하는 결과가 무엇이고, 그 과정은 어떻게 세우고, 진행할 것인지 매번 다르게 일을 처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일을 제대로 안했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사가 나에게 주는 일의 결과는 고객이 원하는 것에 가까워야한다는 것이다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고객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우리 조직이 원하는 결과를 가지고 일을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는 목적은 고객이 원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잘 아는 것에서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란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목적지를 새롭게 정하고 그 목적지를 가기 위해 지도를 그리기가 필요한데, 저자는 루틴화,습관이 중요하며, 새롭게 과제나 일의 모양이 주어진다고 하더라도 목적지로 가는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적용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훈련이 되어야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생활에서 루틴화(일상화)를 늘리고 일을 패턴화함으로써 비효율적인 시간, 습관이 사라지고 생산성이 높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의 시간에 집중하지 못하는 날들에 있어서 생산성 낮은 일을 하게 되면 그 다음날이든 며칠 후에는 일에 쫒기는 시간이 생겨난 적이 많았기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일의 지도를 그리는 과정이 나에게도 필요한 과제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모든 일을 하는 데 필수적인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시간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일수 있습니다.
생산성이라는 지표나 일이 가지고 있는 그것에는 시간이 떼어낼 수 없는 사실이니까요. 저자는 모든 일에 시간이라는 기준을 정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을 시간의 단위로 쪼개어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하는 과정에서 점검하고 일의 시간을 지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일을 제대로 하는 방법이라고 예기해주고 있습니다.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잡생각을 하지 않도록 머릿 속을 비워야된다고 하는데, 쉽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을 집중하기 위한 나만의 최적의 환경설정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정리된 책상위, 컴퓨터 화면. 여러 일들이 복합적으로 펼쳐진 배경화면의 자료들을 닫고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만큼은 꼭 필요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나의 일이 우리의 일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역시 중요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서 일을 끝내고 투덜거리거나 일의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던 기억에서 나는 왜 동료나 팀원들의 힘을 빌리지 못한 것일까? 반성하게 됩니다. 그들도 나처럼 같은 환경에서 같은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하는 이유와 의도를 가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다할려는 것이 얼마나 일에 지치게 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지 깨닫는 순간이 이 책을 마무리하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가지게 했습니다.
일을 제대로 배우는 것이 꼭 이 분야의 상급자에게 배울 수 있기도 하겠지만 다른 분야의 일을 제대로 하는 누군가라면 그 사람의 일하는 방법도 충분히 배우고 내가 일하는 현장에서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읽고 배우게 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 예기하고 싶습니다. 이제 일을 제대로 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가르쳐 줄 수 있도록 해볼려고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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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 일, 관계, 삶의 과부하 속 내 마음 회복수업
로라 판 더누트 립스키 지음, 문희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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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많이 지쳐 있습니다.


이 책을 접어든 시기가 무척이나 삶의 많은 문제들이 스트레스를 주는 시기여서 책 제목만으로도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다.
입버릇처럼 아유, 힘들다. 피곤하다. 고 말하고, 조금이라도 안좋은 자극이 오면 쉽게 화를 내고 참지못하는 모습에 스스로 깜짝 놀라거나 후회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기에 가족이나 동료들에게 사실은 많이 지쳐 있음을 예기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하루동안의 시간에 읽어나갈 정도로 와닿는 문장과 내용들이 아, 많이 지쳐있는 나에게 뿐만아니라 타인에게도 이야기 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아닌가 했습니다.
나 뿐만 아니라 그들도 사실은 많이 지쳐 있으니까요.
책을 접어들고 몇 장을 넘기면서 굵은 활자로 된 "절망의 시기엔 어떻게 하시나요?" 이 질문에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는 이렇게 답했다. " 인간을 계속 사랑합니다." 지금처럼 사회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이 돌고 절망적인 한계에 다다르는 모습을 볼 때 와닿는 문장으로 이 책이 문을 열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저자는 과부하(Overwhelm), 번아웃(Burnout Sydrome)의 연장선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바로 그 연장선에서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나에게도 이 책은 도움의 손길을 뻗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 현재 나의 상태는 어떤 모양이고 형태인지를 알게 됬습니다. 과부하에도 여러 모습이 있는데 과부하인지도 모르는 상태에 있을 수 있기에 저자는 과부하의 여러 모습들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과부하가 개인적인 우울증을 가져오기도 하고, 가족과의 관계로 부터 과부하, 공동체와 사회적인 과부하, 마음 쉴틈없이 직장과 사회, 가족, 스스로의 모습에서 과부하가 걸려 트립되는 모습을 보이는 건 나의 현 주소인것을...
그러면 이렇게 지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숨겨진 원인을 찾아 보는 길로 안내해 줍니다. 여기서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발생하는 여러 위험성을 같이 이야기해줍니다. 지금 한국이 겪고있는 바이러스의 감염,전파에 대한 두려움이 고통이 되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을 하는 행위가 스트레스의 반응이라는 점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또한 사회적 관계에서의 ㅡ직장인,학생들ㅡ일과 건강,학교 공부의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어 하루의 시간 중 저녁이 찾아오면 무기력해지는 것 역시 과부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 저자는 적을 수록 좋음을 자기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일을 적게 하고 자신을 지탱해 주는 일을 많이 하라고 합니다.(p88) 나를 약하게 하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생각이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을 너무 깊게 한다는 예기를 듣고 적당히 깊지 않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예기를 많이 듣다보니 스스로 나를 약하게 하는 행동 중 하나가 생각을 깊이 함이라 그로인해 포화상태로 가득차 넘쳐서 내 생각과 결정된 어떤 것들에 다른 의견이나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 좋지 않은 결과와 관계를 가져온 것이 아닐까 곱씹어보게 되었습니다.
의도 없는 행동은 차라리 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이 책의 처방약은 이렇게도 단순한데 나의 행동은 또 이렇게 어긋나고 삐그덕 거리는 게 집중이 안되는 것들로 부터 산만해져 있다는 점에서 의도적으로 무엇에, 언제, 어떻게 관심을 보일지 고민하고 집중하는 태도를 가져야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다가올 미래의 단편적인 모습이나 두려움으로 쫒아 살아가는 모습을 내려놓고 현재의 시간에 머무는 순간을 찾아가기를 이야기해줍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시간을 자투리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고, 그로 인해 현재의 모습에서 과부하를 씻겨낼 수 있음을 그 방법으로 명상,묵상, 운동,음악, 산책등 어쩌면 일상생활에서 잠간의 자투리 시간으로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제안해 줍니다. 어느것 하나도 재대로 하지 않고 있는 내 모습이 이 순간 나 자신에게 반성을 하게 됩니다.
또한 집착하는 나를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쉽지 않은 것들에 대해 연습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겸손한 마음을 기르고, 호기심을 키우면서 일을 하고 하는 일과 그 일을 하는 이유를 반복함으로 의도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스스로에 집착하는 나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다고 예기합니다. 일에 대한 집착, 사람에 대한 집착이 나를 과부하의 끈에 묶여 있게 한다는 것에 공감을 하게 됩니다.
이런 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기력해진다고 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무기력해진 과거의 나는 헤어나지 못하는 늪에 빠져 허우적 대기도 했습니다. 입에서 피곤해, 힘들다.빡시다. 등 재대로 해보거나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쉬고 싶어 숨는 모습을 보였으니까요.활력을 기르는 연습을 하라고 합니다. 단순해지고,마음과 몸을 연결하고, 자연을 감상하고,영성과 종교에 의지하고, 예술을 감상하며 웃고, 공동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무기력해지고 나약해지는 시간들을 이겨내라고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바쁘게 살아온 날들의 모습에서 잠시 일시정지.순간 정지의 시간을 선언하고 멈춰야 함을 배우게 됩니다. 이 정지의 시간이 완전한 멈춤이거나 다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할려고 되돌아가는 신호등의 안내판이 아닌 앞으로 걸어가야 할 지속가능한 나의 일상을 위하여 잠시 멈춤을 결정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이 책에서 배움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의 분주한 일상의 시간이 멈춰진 것에 또 이 책을 읽은 후 과부하로 퍼져버리는 나의 지난 모습들을 찾아 보고 앞으로의 멈추지 않고 묵묵히 가는 내 미래의 모습을 볼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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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2 - 근세부터 현대까지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2
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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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기의 전쟁사 2를 읽었습니다.
근세부터 현대까지의 전쟁 중 임진왜란,30년전쟁.아편전쟁.청일전쟁.1차세계대전,2차세계대전.베트남전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배경과 전쟁에서의 양상 등을 재밌게 설명하는데 최진기님의 강의 영상을 보았던 경험으로 강의를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근세의 전쟁사이다보니 역사적 자료나 사진등이 책을 풍요릅게 합니다. 세계사의 전쟁 이라는 것이 이제는 군인들만의 희생이 아닌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많은 민간인ㅡ여성.아이.총을 들지 않은 남성ㅡ의 희생을 보았기에 전쟁이라는 두글자만큼은 뉴스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도 세계 곳곳에는 전쟁이 있고.분쟁이 있습니다. 전쟁사는 지금도 진행 중인것이 아픕니다.🥺🥺🥺

ㅡ책 내용 중 오류가 있어 적어봅니다.
P21
쌍령 전투의 4만 군대는 제대로 훈련이 안 되어 있는데다 지휘 체계도 붕괴되어 있었기에 고작 300명의 청나라 기병에게 처참히 패배하고 맙니다. 아마 임진왜란 당시의 전투 중 가장 최악의 전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P54
원균은 일본군의 추격을 받아 전사하고, 경상우수사 배설만이 12척의 전선을 이끌고 남해 쪽으로 후퇴하는데 성공하죠. 이때 남은 12척의 배는 훗날 이순신장군이 한산도 대첩에 투입됩니다.

P137
그런데 비스마르크가 죽고나서 빌헬름2세가 들어섭니다. 빌헬름 2세는 즉위하자 비스마르크를 해고하고 반러시아 정책을 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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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 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 서가명강 시리즈 9
윤성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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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138억년전 빅뱅에서 시작된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
어릴적 방학이면 촌에 계신 할머니집에 놀러 갔었는데, 해가 저문 저녁 툇마루에 앉아 빨갛게 타들어가는 모기향의 연기를 맡습니다. 그때 밤하늘의 별들이 얼마나 많고 아름다운지를 어릴적 마음은 동경의 세상이었습니다. 지금 40년이 넘은 이시기에 그 별들은 여전히 그 하늘에 있을 지언데, 잘보이지 않는 것은 지구의 하늘이 흐릿해진 것 때문이기도 하고, 그 별을 바라보던 나의 눈이 흐릿해진 까닭일 수 도 있겠죠.
별, 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 인간은 모두 별에서 왔다는 아름다운 예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은 독자로써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이 닮긴 이책을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고, 어릴 적 보았던 밤하늘을 다시 바라보는 추억이 되살아 났습니다.
" 인간은 별의 먼지에서 탄생했다. 인간의 몸 안에는 광활한 우주의 역사가 그대로 체현되어 있다.
우주의 진리는 평범한 인간 안에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뉘어진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습니다.

1부 코페르니쿠스 혁명, 인간은 왜 우주의 미아가 되었는가?
1부에서 별을 바라보는 인간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하는 기원을 찾아서 훝어 내려 오고 있다. 고대인들이 지구의 별에서 맞닿게된 환경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결국 하늘의 별을 신격화하는 과정에서 고대인들이 변하지 않는 질서, 예측가능한 필연적 질서에 대한 갈구를 통해 하늘은 영원한 것, 변하지 않는 순수한 것으로 믿게 되었는 것을 시작으로 별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흘러 왔고 바뀌어 갔는지 적고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의 플라톤이 가진 우주의 본질에 대한 믿음은 완벽한 질서라는 것이다. (p29)
이 시기의 천문학도 플라톤이 가진 이러한 완벽한 질서에 의한 움직임 안에 있다고 생각했으며, 이러한 질서는 천동설이라는 지구 중심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고, 오랫동안 천동설의 중심에 맞춰서 모든 자연의 관찰과 현상이 끼워맞춰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천동설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 것에 대해서 책에서는 중세시대를 지나 르네상스의 시대에 자연을 관찰하고 경험적인 현상을 탐구하며, 실험을 더욱 중요시 하는 흐름 속에서 천문학자들이 생각 속의 논리가 아닌 새로운 경험적 발견을 통해 지동설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함을 설명한다.(P44)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와닿은 문장이 이 1부의 p51에 나온다.
'그의 위대함이 바로 여기에 있다. 케플러는 관측이 보여주는 사실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자신이 사랑하던 이데아적 질서를 포기한다. '원'이라는 아름다운 이상은 관측데이터가 보여주는 추한 사실 앞에서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는 고대와 중세에서 근대 과학으로 향하는 과학사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케플러는 원궤도의 행성의 운동을 포기하므로써 행성이 찌그러진 타원궤도를 따라 운동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임으로 새로운 우주의 질서를 발견하게 되었다는 점, 이러한 사고의 전환과 발전을 통해 인간의 세계, 지구는 계속 이어져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2부 빅뱅,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빅뱅의 흐름의 시작은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밤하늘은 왜 어두울까?' 낭만적인 이 질문에 시인이나 평범한 인간은 얕은 과학적 지식으로 설명을 하겠지만 '밤 하늘은 왜 어두울까?'라는 질문을 받은 과학자들은 규칙을 찾고, 관찰하며, 관측으로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상호 반응을 해온 것을 알게 되었다. 하인리히 올베르스의 이 질문의 시작에 토마스 닉스가 있고 뉴턴이 있으며,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알렉산더 프리드만은 우주는 정적이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에 도달하게 된다. 이렇게 우주에 대한 연구와 관찰의 결과물이 어느 한 국가나 과학자에게 국한되어 지지 않고 끊임없이 핑퐁처럼 주고 받으며 보완되고, 수정되어지면서 우주의 질문이 답을 찾아 가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별이 빛나는 색깔과 구성하는 물질에 대한 근원을 찾아가면서 만나는 많은 과학자들의 이야기에서 괄시받고 억압적인 시대로 인해 놀라운 발견들이 평가절하되고 오랜 시간 또다른 과학자의 관찰로 증명되는 시간을 되풀이 하면서 별의 정체가, 우주의 모습이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라는 생각에 경이로움을 받아들게 되었다. 이러한 우주의 기원의 발견이 원소에서 시작되었고, 원소의 기원에 대한 연구과 우주의 기원을 찾는 과정으로 까지 이어지게 된것은 인간이 가진 별에 대한, 우주에 대한 열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빅뱅이라는 이 놀라운 우주의 시작이 지금 이시간의 지구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받아들여지기 까지 놀림과 조롱을 넘어 놀라움과 경탄으로 짧은 세월을 거듭나 왔다는 점에서, 우리는 밤하늘을 바라봐야 할 것이며, 그 어두움에서 우주를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2부의 말미에 아주 먼 미래의 우주는 계속 팽창을 하다 결국에 생기를 잃고 죽어 갈 것이며, 암흑의 공간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의미를 찾을 것인가? 묻고 있다.(p146)

3부 별과 인간,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우리 모두에게는 빅뱅과 별과 물질의 순환을 통해 이루어진 전 우주의 장엄한 역사가 새겨져 있다. 그러니 만약 하늘의 별에 관해 알기 원한다면 저 하늘을 보기전에 먼저 거울 앞에 선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p154)
앞 장에 이어서 빅뱅으로 인한 우주의 탄생에서 인간이 어떻게 만들어 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과학적인 설명이 이어지고 있다.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빅뱅 우주론, 우주배경복사 등의 여러 용어들이 주는 어려움과 신비감이 과학적 근거와 연구로 그 빈자리를 채워가는 내용이 서술되고 있다.
아주 멀고도 멀고도 먼 옛날의 우주에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별이라는,
별의 여러 물질과 원소가 상호 결합과 분해, 재결합을 통해 만들어내는 과정은 신비로울 뿐 만 아니라 감격적인 역사의 산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현대의 천문학이 별의 탄생과 진화, 죽음을 통해 별과 물질이 끊임없이 순환하는 역동적인 우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p182)
인간의 성장, 변화, 진화의 모습으로 연결되어 지듯 우리가 생각하는 우주는 과거와 현재가 다르고 현재와 미래가 다르다(p183)라고 예기한다. 이렇듯 현대 과학은 우리 몸의 DNA를 이루는 우너소들 중 수소는 빅뱅을 통해 우주에 존재했으며, 우리의 몸은 빅뱅의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의 유튜브 내용에도 아침에 마시는 한잔의 물이 우리가 우주에게서 존재하게 된 것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하늘의 별에 관해 알기 원한다면 먼저 거울 앞에 비치는 우리의 모습이 우주 역사의 체현이라고 끝맺고 있다.(p200)

4부 외계 생명과 인공 지능, 인류는 어디로 갈 것인가?
4부에서는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지구만이 생명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흥미를 질문을 던져 주고 있다. 이 장에서 가장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p213이다. 이 페이지를 보면 어떤 화가나 시인이나, 예술가도 이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이 아름다움은 오직 우주를 관찰하는 천문학자의 노력에 우주가 보내준 선물이 아닐까 한다. 4부에서는 3부에서 이어서 우주에서 지구라는 이 공간에서 생명의 씨앗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를 적고 있다. 우주에서 찾은 생명의 기원으로 인해 지구가 아닌 다른 우주 어딘가에도 생명의 여러 형태가 그 곳 환경에 맞게 만들어 졌을 것이라고, 외계의 생명과 마주하는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생각과 질문으로 그들을 알아가야 할지를 고민하게 한다. 그러한 배경은 우주가 죽음의 공간이 아닌 생명이 만들어지는 공간이기 때문이라는 과학적인 접근이 있다. 얼마전 기사에서 본 목성의 위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을 봤었는데, 책에서도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Europa)에서 물이 존재하고 미생물 형태의 생명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p232)
만약 지구가 아닌 다른 생명체를 우리는 찾을 수 있거나 그 다른 외계의 생명체가 우리를 찾아 온다면, 우리는 과연 준비를 재대로 하고 있는 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저자는 인간이 인간 안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생각해 보면서 앞으로 인간의 역사의 갈등이 별의 죽음처럼 죽어가는 것이 아닌가 고민하고 있어 보인다.

우주의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의 역사가 이어져 왔고, 또 앞으로 오랜 우주의 미래에서 인간의 역사가 이어져 가기를 바라게 된다. 별에서 온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그 사람 만이 가진 별의 모양을 재대로 바라보고 있는지?
인간의 모습에 남은 별의 흔적을 되새기며, 아침을 시작하고 저녁의 어두운 밤 하늘에서 우리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지? 책의 마지막을 덮으면서 뒷표지의 우주의 역사 속에서 인간을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라는 문장에 공감을 하게 된다. 아주 오랜 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나의 이 모습, 별을 볼 수 있는 산의 정상에 올라 별에
가까이 가고 싶다.

<본 도서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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