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비우기 연습 - 『금강경』·『반야심경』 100일 필사
마인드스테이 지음 / 리틀비프레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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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비프레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필사를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왜? 필사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묻고 싶습니다.
옮겨쓰기에서 머무르지 않는 무언가의 의미를
이제야 찾아보려합니다.

시를 옮겨쓰고, 영어가사를 옮겨쓴 날들에서...
불안 비우기 연습이라는 금강경,반야심경의 짧은 문장들을
옮겨쓰면서...

옮겨지는 것은 문장이 아닌 내 마음의 흑연입니다.
굵고 진한 흑연은 한 획은
인연의 시작이 흙이여. 그 마지막도 흙이었음을
마음에 남겨주고 갑니다.

가로로 쓰기도 하고 세로로 쓰기도 하면서.

불안을 마주하는 첫 시작에서
'나'라는 것에 불안이 담겨있음을 배우게 되고,
과거의 불안이나 미래의 불안의 그물에 사로잡혀가는 것이 아닌 오늘의 지금 이 순간에 불안을 흘러내려 버리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내 마음은 불안의 시간을, 불안의 물건을 떠나보내고 건너옵니다.

불안의 날들이 짧은 문장으로 떠나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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