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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 ㅣ 나를 위한 교양
강원택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평점 :
정치를 잘 아십니까?
정치에 관심이 많으십니까?
선거권을 가지고 나서 선거 투표는 꼭 했는데,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 정치를 재대로 알려고 해본 적이 없었다는 사실에 강원택 교수님의 신간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정치》는 정치가 생겨난 배경에서 부터 정치가 성장하고 나뉘어지어 각 나라마다 같은 듯 다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음을 읽게 됩니다.
정치가 없으면 어떻게 될까? 에서 정치의 탄생을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세종대왕이 용비어천가를 지었을 까를 통해 가지는 권위의 무게. 22세기 왕이 다스리는 국가에 대한 이해와 대통령제와 내각제의 차이, 대통령제이지만 조금씩은 서로 다른 대통령제의 국가들을 통해서 뿌리내려 뻗어 가는 정치의 큰 나무를 보게 됩니다.
선거와 의사 결정방식의 변화,의회의 역할과 구조, 보수와 진보의 차이, 여당과 야당의 역할, 그리고, 다문화 사회의 포용과 통일 한국이 이루어지고 난 후의 정치적 문제와 대안까지 책 한권으로 정치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정치 라는 씨앗이 심겨지고 발아되어 싹이 나고 뿌리가 뻗고 줄기는 더욱 굵어지고, 여러 사건과 대립, 갈등으로 단단해지기 위해 생겨난 나이테 처럼 한국 정치의 성장을 바라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해봅니다.
🗳" 오늘날에는 통치자가 갖는 권력의 정당성을 어디서 찾을까요? 민주화된 나라에서 권력의 정통성은 국민의 동의에서 비롯됩니다."p.46
🗳"이처럼 1인 1표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경제적, 사회적, 신분적 차이 없이 모든 사람이 정치적으로 평등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매우 중요한 원칙입니다."p.107
🗳"요약하면 세 개 이상의 정당이 존재하면서 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당 정치의 모습으로 생각됩니다."p.171
🗳"정치는,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합의와 동의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p.187
🗳"즉, 정치인은 미래에 대한 안목을 갖추고, 또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소통과 설득 능력,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사람들을 끌고 나갈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p.189
책에는 없는 내용이지만 한국정당은 색깔(파랑💙, 노랑💛, 빨강❤)인데 미국정당은 동물(코끼리🐘, 당나귀🐎ㅡ당나귀가 없어 말이 대역)로 나타내는 것도 그 배경도 궁금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