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있잖아, 그거! 푸른숲 새싹 도서관 10
츠지타 노부코 지음, 양병헌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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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거시기 있잖아, 거시기... 갑자기 이 책을 보는 시간 거시기가 생각났다.
그리고 가가가 가가가 ^^;;

"그거 있잖아, 그거"라는 말에 엄마는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일까? 비딱함이 한편으로~
또는 동화작가의 라임 맞추기인가라는 생각도

이 책을 읽고, 나의 딸아이에게 앞뒤 맥락도 없이 "그거 있잖아, 그거" 했더니
무슨 말이에요라고 했다. ^^;;

사실 그렇다. 앞뒤 맥락도 없이 "그거 있잖아, 그거"라고 하면 알일이 없다.

가족끼리 지켜보며 무슨 상황인지 인지 했을 때 사실 알 수 있는 말이지 않을까 싶다.

"그거 있잖아, 그거"

특히 남자들은 "그거 있잖아, 그거" 절대 못 알아듣는다.

엄마니까? 알 수 있는 "그거 있잖아, 그거" 그런데 똑같은 사람이지만
여자는 모르고, 엄마만 알 수 있는 것 같다.


"
우리 엄마는요. 참 신기해요. “그거 있잖아.”라고만 해도 무슨 말인지 척척 알아듣거든요.
“여보! 그거는? 참! 그것도 좀 갖다줘. 아, 근데 그게 대체 어디로 간 거야?”
아빠 말은 꼭 수수께끼 같아요. 그거, 그것도, 그게…….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거든요. 그런데 엄마는 그걸 다 알아듣는 거 있죠? 게다가 한 방에 쫙 해결해 주기까지 한답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에서도 우리랑 별반 다르지 않구나,
그리고 우리 어머니의 역할이 아이들에게 어릴적부터 정해지지 않을까 하는 괜한 염려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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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급식 라임 청소년 문학 47
기사라기 가즈사 지음, 김윤수 옮김 / 라임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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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시락 세대다. 그래서 급식의 묘미를 잘 모른다.
그렇지만, 학교를 가는 아이들이 급식까지 먹고 집에 오면 그리 편할 수 없다.

우리 집 아이들은 급식을 잘 먹는다. 이유는 내가 집에서 요리하는 일이 드물다.
물론 작년 1년은 코로나 19 덕분에 집에서 직접 요리는 하는 횟수가 늘어가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콩나물, 시금치도 묻칠수 있게 되었다.
아아들이 먹어보고, 가끔 엄마 급식보다 맛있어요 할 때 참 기분이 애매하다.

아무튼,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소설책을 급식이라는 소재와 함께 구성하여
성장기 청소년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한 6가지 단편 소설이다.
사춘기 청소년의 심리 묘사를 다양한 음식을 바탕으로 상상하며 읽을 수 있다.

젤리- 새콤달콤 차가운 화해의 맛 (미키가 바뀐 환경속에서 적응해 가는 과정)
마파두부 - 보드랍고 달달한 성장의 맛 (모모가 성장해 가는 과정)
흑당 크림빵 - 두근두근 아릿한 첫사랑의 맛 (미치히시의 첫사랑)
마카로니 수프 - 어정쩡함을 날려 버릴 결의의 맛 (마사토가 성적을 통해서 성장해 가는 과정)
초콜릿 우유- 짜릿할 만큼 강렬한 용기의 맛 (기요노가 친구를 사귀는 과정)
크레이프 - 한 겹 한 겹 포개지는 약속의 맛 (고즈에가 친구들과 헤어지는 과정속의 약속)


6명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청소년기의 화해, 용기, 사랑, 성적, 약속  등 다양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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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앤서 -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 지음 / 푸른숲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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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1년 사이 3곳에 집에서 살아보는 쉽지 않은 경험을 했다.
그렇다 보니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부동산 카페를 가입하여 열심히 부동산 정보를 찾아보다가
'부의 인문학' 책을 보게 되었다. 그 책의 저자인  브라운스톤(우석)이 추천하는 뉴욕주민의 유튜브 채널을 보러고 하는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아직 유튜브 채널을 한 번도 구독하지 않았기에
개인적으로 뉴욕주민이라고 해서 뉴욕에 살고 있는 교보지만 성별은 남자일지 알았다.
그런데, 생각과 다르게 여자였다. 반가웠다. 그리고 궁금했다. 어떻게 살아남고 있는지...
민족사관고등학교를 나온 것만으로도 와우인데, 와튼스쿨에 예일대 석사까지. 그리고 월스트리트에서 여성으로 살아남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읽는 내내 참 독하게 살았구나, 애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p91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다섯 가지 변수 모두에 극대치를 갖고 있었다.
머리도 월등히 뛰어나고 대대로 월스트리트 자본의 역사를 함께 해온 부유한 명문가 출신에,
최고의 학교에서 최신의 교육을 받고,
정재계를 아우르는 화려한 인맥과 그들만의 세상에 쉽게 융화되는 성격과 매너도 갖추었다.
심지어 그들에게는 세상에 쉽게 융화되는 성격과 매너도 갖추었다.
심지어 그들에게는 이상하게 운도 잘 따라주는 것 같다.
그들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산다. 타고나 재능과 환경도 모자라 노력까지 엄청나게 한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나 역시 신입 직원들이 들어오면, 또는 내 아들에게 늘 얘기한다.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라고, 외모도 경쟁력이 될 수 있으니, 갖추라고
아 역시 그래서 직장과 프리랜서를 오가면서 첫 번째로 살을 찌지 않도록 늘 노력했다.
이것 또한 자기관리 즉, 나를 팔기 위한 관리였다.
면접에서 비춰지는 첫인상이 외형적으로 마이너스가 되고 싶지 않아서다.
나 역시 한편으로 참 치열하게 사는것 같기도 했다.

 

p195
 Always sell yourself (항상 너 자신을 팔아)


책을 다 읽어가면서 주식투자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것도 있지만
참 열심히 살았구나, 참 치열하게 살았구나
그래, 그래서 누릴 수 있는 거야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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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찬스 호텔 - 일곱 명의 마법사와 말하는 고양이
니키 손턴 지음, 김영선 옮김 / 살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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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에서 jk롤링이 언급된것을 보고
해리포터를 연상하게 만드는 니키 손턴의

'일곱명의 마법사와 말하는 고양이 라스트 찬스 호텔'

 


니키 손턴은 독립서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다가 영감을 얻어 작가로 등단하게 된 계기도 흥미롭다.

 


영국의 소설 공모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고 아동 도서상을 받은

라스트 찬스 호텔의 이야기는


어느 한적한 시골 호텔에 7명이 한꺼번에 찾아오며

갑작스런 손님들로 인해 호텔 직원들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라즈베리 알레르기가 있는 VIP 고객 토퍼 샐로미어스 박사
새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꺠는 것을 좋아하는 페넬로피 페퍼 스푸크 교수
숙제를 할 작은 책상을 요청한 글로리아 트라우트 빈
엄청 푹신한 배게 3개를 요청한 다린 더 던스터-던스터블
전신 거울을 요청한 안젤리크 스쿼
운동하는 사람들 그림이 있는 방을 요청한 그레고 리언 킹피셔
특별한 요구사항이 없는 볼도 마드 백작


호텔 직원이 세스가 살인사건에 용의자가 되고 그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다.
세스가 만든 살구 디저트는 라즈베리 알레리기가 있는 벨로미 어스 박사를 위해 만든 것이다.
그 디저트를 먹고 박사는 죽게 되고, 그 살구 디저트를 만든 세스는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면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소년 세스의 스릴러와 판타지의 조합이라고 할까?
 
jk롤링과 애거나 크리스트가 만난 듯한 재미, 위트, 긴장감 출판사 책 소개에서 볼 수 있듯이
몇몇은 설정과 연상되는 것은 해리포터가 연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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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그곳에서 안전가옥 오리지널 7
이경희 지음 / 안전가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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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또는 미래로의 시간 여행하는 타임리프 드라마나, 책이 많이 나오느것 같다.

최근(?) TV드라마에서 앨리스에서 이쁜 김희선과 주원이 주인공으로 한 타임리프 드라마를
아주 흥미있게 보았다.

이 책은 시간을 되돌수 있다면 다시 과거로 돌아가 엄마를 살리고 싶어하는 자매의 이야기다.

2045년의 주인공 해매가 2025년 엄마를 살릴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해미가 엄마를 구할것인지도 궁금했고, 어떻게 타임리프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했다.

진짜 단숨에 읽었다.  그리고 반전에 또 반전... 이것은 반전이 아니라. 타임리프라서 가능한가?

솔직히 양자역학, 패러독스... 읽으면서 어렵기도 했지만.
그냥 그냥 잼있게 읽었다.

그리고 이게 앨리스처럼 드라마라면서 어디에서 드라마가 끝나고 다시 시작하면
더 좋을지 나혼자 드라마 극본을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세상에는 책을 펼치자마자 맨 뒤로 달려와 후기부터 읽어 대는 폭주족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강력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사오니,
부디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맨 앞으로 돌아가 첫 장부터 읽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난 이 강력 경고를 다행히도 마지막에 보았다.
이 글을 보면서 아 이런 독자들도 있구나 처음 알았다. ^^;;
그런데 이 책을 정말 뒷장을 먼저 펼친 독자라면... 앞장부터 읽어도 숨없이 단숨에 읽을수 있으니
앞장부터 읽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절대 지루하지 않고 잼있게 볼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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