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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인류학 - 신화와 문화로 살펴보는 죽음과 삶의 풍경
이경덕 지음 / 원더박스 / 2026년 4월
평점 :
도서제공
📚죽음의 인류학
🖋️이경덕
📄원더박스
죽음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고 읽었는데,
생각보다 ‘죽음 이후’, 사후세계에 더 초점이 맞춰진 책이었다 ☁️
그래서 삶과 죽음 자체에 대한 고민을 기대했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고,
오히려 죽음 이후의 세계나 개념들이 궁금한 사람에게 더 잘 맞는 책이다.
책 안에는 윤회, 신, 그리고 그리스 신화까지
다양한 문화와 시선에서 바라본 죽음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부제인 *“신화와 문화로 살펴보는 죽음과 삶의 풍경”*이라는 말이 꽤 잘 어울린다.
특히 죽음과 관련된 신화들을 풀어내는 방식이 신선했고,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흥미가 붙었다 📖
이 책을 읽으면서 당연하게 해오던 제사라는 행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고, 제사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산 사람의 욕심은 아닌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 인상 깊었던 문장들
p. 47 오늘날 죽은 자의 집도 아파트를 닮은 납골당이 대세가 되었다. 이렇듯 죽음은 삶을 닮아 간다.
p. 90 죽은 자를 대상으로 한 의례에는 죽은자 보다는 산 자를 위하는 마음이 더 크게 담겨있는 것 같다.
P. 160 자신과 함께 울고 웃으며 정답게 지내던 사람들이 지옥에 있다는 사실을 천국에서 알게 되었다면, 과연 그곳은 천국이 맞을까?
p.185 죽음을 받아들이는 5단계에는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이 있다
가볍게 읽기보다는 생각이 조금 더 많아지는 책이었다.
죽음을 직접적으로 다루기보다,
그 이후와 인간의 태도를 돌아보게 만드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