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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매니악 1
이우혁 지음 / 반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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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로매니악1#이우혁
#액션스릴러#이키다서평단#도서협찬


퇴마록으로 유명한 이우혁 작가의 또 다른 작품!
무려 25년 동안 멈춰있던 미완성작
『파이로매니악』이 드디어 완결판으로 돌아왔다! 짝짝짝👏🏻👏🏻


———

이야기는 서울 한복판에서 터진 폭발 사고로 시작된다.
기묘한 건, 폭발은 늘 단 한 사람만을 노린다는 것.
그리고 현장마다 남겨진 이름.
❝PM (Pyro-Maniac)❞



이 사건의 중심에는 피엠이라 불리는 세 사람이 있다.
👨🏻‍🔬방산 연구단지에서 화약 무기를 연구하던 연구원 동훈
👩🏻‍💻천재 해커 희수
👨🏻‍✈️특전사 출신 기자 영



연결고리라곤 하나도 없어 보이는 이 셋에게도 공통점은 있었다.
하룻밤 사이에 모든 걸 잃었다는 것.
그리고 어떤 힘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되었다는 것.
하루아침에 테러리스트가 된 세 사람.
이들은 누명을 벗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퇴마록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이기에,
작가님 이름을 보는 순간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솔직히 처음엔 퇴마록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라 살짝 낯설었는데 웬걸? 속도감 있는 전개는 물론이고
무기나, 신기술에 대한 묘사도 엄청 구체적이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술술 읽을 수 있었다.



근데 읽으면서 자꾸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나쁜 사람이라도 개인이 복수의 칼을 드는 순간, 우리는 그걸 정의라고 부를 수 있을까?
또 법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권력이 탐욕에 눈이 멀어 억울한 사람들을 만들어낼 때,
그때, 법은 정말 우리를 지켜줄 수 있을까?



25년 만에 완결됐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다.
90년대부터 이 이야기의 끝을 기다려 온 독자분들은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
(나는 완결된 후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



화려한 액션에 음모, 기발한 무기들까지
영화로 만들면 영상미가 대단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이미 영상화가 확정되었다고 한다.
영상화되기 전 책부터 만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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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나가
김진영 지음 / 반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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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팬하우스 #이키다 서평단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군산, 청사동 387-2번지.
형운은 최근 어머니로부터 이 땅을 증여받았다.
부를 불러오는 기운이 있는 땅이라는 말에 형운은
이곳에 일본풍 카페 ‘유메야’를 오픈하기로 한다.
카페 성공을 꿈꾸며 한껏 들뜬 그와 달리
아내 유화의 눈에는 이 터가 불길하기만 하다.


겨울인데도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상해버리는 식재료,
100년은 족히 되어 보이는 음습한 기둥,
동네 사람들의 묘한 이야기까지.


👁️‍🗨️“저 땅 때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오?
사람이 죽어 나갔단 말이오 사람이!!!“


그러던 어느 날 밤.
유화의 눈앞에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는데….
👹”테테이케(出て行け)!!!!!! (나가!!!!!!)“


뭐야?… 사람…??? 아님 귀신?!??
도대체 이 터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거야??!!!!!


———

어젯밤,
야심 차게 책장을 넘겼다가 소름 돋는 분위기에 결국 책을 덮고 말았다. (오우.. 분위기 뭐야… 화장실도 못 가겠어.. 😬)
결국 해가 뜬 뒤에야 다시 펼쳐 완독!


일단, 그냥… 너어어무 재밌다!!!👍🏻👍🏻


그리고 무섭다.
깜짝 놀라게 하는 공포는 아니다.
✔️이 책의 찐 매력은
이야기 전반을 감싸고 있는 섬뜩한 분위기에 있다.
눈앞에서 장면이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묘사와
곳곳에 등장하는 일본어가 섬뜩함을 한층 끌어올린다.


기분 탓인가? 싶었던 순간들이 어느새 되돌릴 수 없는 균열이 되어 주인공들의 일상을 잠식한다.
공간은 점점 빛을 잃어가고, 알 수 없는 기운이 사방을 조여와 숨 쉴 틈을 주지 않는다. 읽는 나까지 숨이 막힐 정도로… 헉헉!😵


특히 공간을 다루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터라는 것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하나의 살아 있는 인물처럼 느껴져 더 더 더 무서웠다🥶😨


———

마치 영화 파묘를 글로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다.
서사가 탄탄한 건 기본이고, 공기 자체가 으스스하고 섬뜩해
읽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오컬트, 호러를 좋아한다면
그냥 아묻따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 강추‼‼️‼️
⚠️단! 부디 해가 떠있을 때 시작하기를…



⠀⠀







#여기서나가#김진영#K오컬트#파묘#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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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 모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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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눈앞에 낯선 문장 하나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647번 남았습니다.”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
이렇게 계속 집밥을 먹다간 금방 0이 될지도 모른다.
만약 이 숫자가 0이 된다면… 엄마는 어떻게 되는 걸까.


———

🎬최우식 · 장혜진 주연 영화 〈넘버원〉 원작 소설!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시간이
숫자로 표현 되자 모든 것이 더 선명하게 다가왔다.
우리가 함께할 날이 결코 무한하지 않다는 것이..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까지나 내 곁에 있을 수는 없다는 사실이.


우리는 늘 쉽게 다음을 약속하곤 한다.
다음에 전화할게
다음에 만나자
다음에 갈께
하지만 그다음이 생각보다 많이 남아있지 않다면 어떨까.


———

설을 앞두고 있어서인지,
유독 가족에 관한 이야기들이 오래도록 생각난다.


나를 위해 매일 밥을 차리고,
자신의 건강보다 나의 건강을 먼저 걱정해주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나의 등을 밀어주는 존재들.
그리고 내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도 늘 나를 생각하고 있는 언제나 내편인, 영원히 내 곁에 있을 것만 같은 사람들🤍


❓하지만 만약 지금,
내 눈앞에도 가족과의 시간이 숫자로 보인다면..
나는 그 숫자를 보고도 여전히 영원을 말할 수 있을까.


남은 횟수를 알 수는 없지만,
오늘이 결코 당연한 하루가 아니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
유한한 시간 안에서
우리는 앞으로 몇 번이나 더 서로에게 사랑한다 말할 수 있을까?



•이키다 서평단을 통해 오팬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었습니다.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판타지#힐링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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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서버
로버트 란자.낸시 크레스 지음, 배효진 옮김 / 리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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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소설이지만, 읽는 동안 한 권의 밀도 높은 과학서를 읽는 기분이었다.
양자역학과 얽힘, 시공간, 다중우주와 같은 개념들이 끊임없이 등장하지만 이론을 이해시키려 한다는 느낌보다 그 개념을 감각으로, 마음으로 먼저 받아들이게 만드는 글이라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

우리는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결국 사라지는 존재라고 배워왔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사라짐이 과연 완전한 소멸인지에 대해 묻고 있었다.


❝몸은 사라져도 의식은 다른 형태로, 다른 세계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물음으로….
현재의 상실이 진짜 끝이 아닐 수 있다는 희망으로❞


복잡한 이론 속에서도 끝내 남는 것은 사랑이었다.
잊지 않는 마음, 기억하는 마음, 다시금 만나고 싶다는 희망. 그 모든 것이 사랑이었다.
영원히 살 수는 없지만 또 영원히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면, 의식이 다른 시공간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다면, 죽음도 이별도 지금보다는 조금 덜 두렵지 않을까.


누군가를 바라보고, 그 사람의 흔적을 끝까지 놓지 않는 한 그 존재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마음 속에서 또 기억속에서 영원히 존재할테니 말이다.


끝이 정말 끝일까.
아니면 정말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우주의 시작일까.
먼 미래 정말로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 SF와 과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오래 곱씹게 될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흥미로운 주제이니만큼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작비를 지원받아 이키다서평단과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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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숲
전건우 지음 / &(앤드)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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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이 세 글자만 봐도 심장이 먼저 두근거린다.
이번엔 또 어떤 공포로 잠 못 들게 할까?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기대와 긴장감이 밀려왔다.

전작 〈어두운 물〉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다시 그 축축하고 음산한 공포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랐는데 정말 이렇게 딱 내주실 줄이야! ‘작가님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세요🫶🏻’

책장을 넘기자마자 나는 곧장 어둠의 숲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이한 웃음소리, 설명할 수 없는 현상, 이유 없는 죽음들.
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게 잡아끄는 숲
그리고 중얼거리는 듯한 목소리.

“키히히히히… 너희 거기 있구나?”

휘몰아치는 전개, 팽팽한 긴장감, 피부에 달라붙는 습기 같은 공포.
비릿한 피 냄새가 스치는 듯한 묘사에 손을 멈출 수가 없었다.
강도만 따지면 *〈어두운 물〉*이 더 서늘했지만, 이번 작품 역시 한자리에서 끝까지 몰입해 읽었다.

역시 공포 소설은 전건우 작가님.
오싹한 공포를 찾는 독자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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