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건.우❞이 세 글자만 봐도 심장이 먼저 두근거린다.이번엔 또 어떤 공포로 잠 못 들게 할까?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기대와 긴장감이 밀려왔다.전작 〈어두운 물〉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다시 그 축축하고 음산한 공포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랐는데 정말 이렇게 딱 내주실 줄이야! ‘작가님 적게 일하시고 많이 버세요🫶🏻’책장을 넘기자마자 나는 곧장 어둠의 숲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기이한 웃음소리, 설명할 수 없는 현상, 이유 없는 죽음들.벗어나려 할수록 더 깊게 잡아끄는 숲그리고 중얼거리는 듯한 목소리.“키히히히히… 너희 거기 있구나?”휘몰아치는 전개, 팽팽한 긴장감, 피부에 달라붙는 습기 같은 공포.비릿한 피 냄새가 스치는 듯한 묘사에 손을 멈출 수가 없었다.강도만 따지면 *〈어두운 물〉*이 더 서늘했지만, 이번 작품 역시 한자리에서 끝까지 몰입해 읽었다.역시 공포 소설은 전건우 작가님.오싹한 공포를 찾는 독자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