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한가운데 - 개정판
주얼 지음 / 이스트엔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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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그순간 그느낌을 기억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설레임을 갖고 읽어보려합니다. 잔잔한 울림을 줄 것 같아 기대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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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내 이름을 찾기로 했다 - 내가 지금 뭐 하고 사나 싶은 당신에게
김혜원 지음 / 느린서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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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불러주지않는 내이름을 찾기로 했다.
김혜원지음 / 느린서재

”이 책은 전업주부로 산 지 10년째 되던 어느 날, 알 수 없이 헛헛한 마음이 들던 어느 날, 브런치에 쓰기 시작했던 글을 바탕으로 완성해나간 그녀의 첫 번째 책이다. 엄마로, 아내 로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재료로 삼아 자신과 같은 마음일 지도 모를 그녀들에게 손을 내밀어보고자 한다.“

-내가 지금 뭐하고 사나 싶은 당신에게-

✒️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임신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하며 살아온지 나도 10년이 훌쩍 넘었다. 행복하다고 생각했고 우울하거나 힘든 순간도 잘 극복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제목과 작가의 소개에 끌려 내 이야기일까 생각하며 읽게 된 이 책은 너무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어서 울컥하며 읽었다.
직장을 그만둘때 너무 아쉬웠다는 이야기. 다시 돌아가면 끝까지 버티라고 말해주고 싶다는 부분이 격하게 공감했다.
나에게도 끝까지 버텼으면 어땠을까하는 순간이 있으니…

📖
“나는 아직도 엄마가 되기 전에 보았던 밤의 휘황함이 그립다.
비혼인들의 밤은 여전히 아름다운지 궁금하다. 그리고 온 세상 에 외치고 싶어서 입이 간지럽다. 행복하고 자유롭고 소중한 그 시간을 마구 함부로 아낌없이 탈탈 털어 사용해버리라고!
시간이 얼마 없어, 지금 당장 나가서 놀아!
어서!”
이 부분은 주부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지 않을까?

난 작가님의 남편과는 다르게
집안 일, 육아를 꽤나 잘 도와주고 있는 내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
그래도 작가님처럼 담백한 주부이자 엄마가 되기 위해
좀 더 노력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도 점점 커가니 날 위해 할 수 있는 일들,
내 이름을 찾을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찾아봐야겠다.

“잘 이겨내고 자존감과 자신감의 새싹이 자라나고 있다는
작가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

⭐️이 책을 제공해주시고 감동을 주신 ”느린서재“ 감사합니다.🙏🏻

#아무도불러주지않는내이름을찾기로했다 #김혜원지음 #느린서재 #도서제공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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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1 : 뚝딱! 이야기 한판 - 제2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 아무거나 문방구 1
정은정 지음, 유시연 그림 / 창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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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문방구

1.뚝딱! 이야기 한판
-정은정 동화 . 유시연 그림 . 창비

옛날 깊은 산속에 이야기를 무지 좋아하는 도깨비가 살았다.
사람들과 이야기 한 판 내기를 하며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들에게 금화 한냥을 준다.
아무거나 도깨비는 세월이 흘러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을 찾기 어려워진다.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들 핸드폰만 보고 메세지만 보내는 모습에 우울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아무거나 문방구를 열게 되는데..
고양이 어서옵쇼와 함께 꾸려나가는 문방구에 손님이 찾아온다.
이곳은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고 다시 돌아와 이야기 한판 하면 되는 곳이다.

-젊어지는 달달 샘물
엄마가 나이 들어 보여 창피한 딸의 이야기
-강아지가면
강아지가 되어 강아지로 사는 것의 답답함에 대해 알게 되고 강아지의 마음을 알게 된 아이의 이야기
-신나리 도깨비감투
사람들이 실망할까 봐 거절하지 못하는 아이의 이야기
-더블더블컵
신기하게 모든 두배로 만들어버리는 컵을 잘못 사용해 동생의 소중함을 알게된 아이의 이야기

이렇게 이야기 장부가 채워져 가니 도깨비는 뿌듯하다.
그다음으로 이어질 ‘어쩌다 빨간부채파란부채’는 어떤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 술술 읽혀지는 이야기. 어디선가 읽었거나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가 있는 “아무거나 문방구”

‘내일은 또 무슨 이야기가 찾아오려나……?’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
창비출판에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재미난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평단 #책리뷰 #아무거나문방구 #도깨비와이야기한판 #어서옵쇼고양이 #창비출판 #도서제공 #가제본서평단 #재미난이야기 #초등도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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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의 언어 - 자유로운 나를 완성하는 첫 번째 아비투스 수업
김단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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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와 제목부터 강한 느낌을 주는 책이라 조금 망설였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나에게 선물을 주는 느낌입니다. 끝까지 제대로 읽고 강자의 언어에 대해 배워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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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10만부 기념 행운 에디션)
박여름 지음 / 히읏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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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이 오려고 그러나 보다

-박여름에세이-
-히읏

자주울고 자주 웃는사람
앞으로도 그러며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살다보면 예상할 수 없는 사건을 마주합니다.
민첩하게 헤쳐나갈 능력이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 어려운 일들이었습니다.
그런 날마다 약해지는 제가 싫었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어느정도 저만의 극복법을 찾았거든요.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찾다보면 그 아픔은 분명 거름이 돼요.
이렇게 행복하려고 힘들었구나 하는 순간이 분명히 봅니다.

이 책을 읽게 될 많은 분의 인생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언제나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작가님의 응원 덕분에 힘이 납니다.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P.83.
- 잘 아플방법, 아픔에 흠뻑 젖으면서도
사람들을 떠나보내지는 않는 법.
적당한 거리에서 날 걱정하고 사랑하게 하는법.
그 사랑속에서 홀로 성장하는법.
앞으로도 살다 무너질 날이 오겠지만,
그때마다 주저앉아 버리기에 나는 너무 예쁘다.

р. 96
관계 안에서의 도움, 의지, 필요 사랑을 정말 잘 표현한 이야기가 아닐까싶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틸 곳이 된다는 사실은 두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기대는 쪽과 어깨를 내어주는 쪽 모두가 행복하다.
"나 좀도와줘"

P. 99 거름
아픔을 통해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면 그건 내 잘못이기도 하다.
고통이 억울해서라도 나는 성장해야만 한다.



" 좋은일이 오려고 그러나보다!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이다. 나에게도 좋은일이 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에세이집은 일기를 읽는듯하다.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적어 놓았다.
만남, 사랑, 이별, 믿음, 의지, 고통, 성장.등등의 이야기가 있다.
공감이 가는 부분, 나의 경험을 떠올려보는 시간, 나와 나의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가족들, 주변사람들과 소통하며 관심을 갖고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잘 견뎌내고 성장해 온 작가님.
그 덕분에 따뜻한 마음을 갖고 그 마음을 기꺼이 내어줄 줄 아는 박여름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내어 자신있게 삶을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생일을 가장 좋아한다는 작가님!
그래서 10만부 기념 행운에디션 책의 표지가 촛불이 켜진 생일 축하 케이크인가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분들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라고 전하는 것 같다.




📖히읏출판사에서 좋은책 제공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좋은일이오려그러나보다 #박여름에세이 #히읏출판 #히읏 #도서리뷰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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