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에 읽는 융 심리학 -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
제임스 홀리스 지음, 정명진 옮김, 김지용 감수 / 21세기북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마흔에 읽는 융 심리학
📘제임스 홀리스 지음
📗정명진 옮김
📙21세기북스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
“이제는 타인의 기대에 맞춰 살지 않기로 했다!”

🌿세계 최고의 융 권위자 제임스 홀리스와 떠나는 자아 탐구 여정🌿

⭐️21세기북스 @jiinpill21 에서 도서 제공 해주셨습니다.🙏🏻

📖
인간이 저지르는 오류의 주된 원인은
어린 시절에 습득한 편견에서 찾을 수 있다.
-르네 데카르트(방법서설)

우리는 값비싼 망령들을
정돈되지 않은 기억의 침대에 끌고 다닌다.
-폴 후버(여백의 이론)

📖
우리 모두는 정돈되지 않은 침대에서
많은 희생을 요구하는 망령들과 함께 살고 있다.
많은 희생이 요구되는 이유는 정작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들이
우리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는 우리 내면에 의식적 통제의 범위를
완전히 벗어난 의지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받아들일 때만
변화할 것이다.

📖
옛삶과 기존의 가치관을 벗어나는 것은 두렵고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일일 수 있지만,
더 큰 무엇인가가 모습을 드러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정말 감동적이고, 사람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을
결과를 낳는다.

📖
'어떻게 우리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을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상당부분 각자가 태어난 가족과 환경의 의식적이고 학습된 영향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삶의 훨씬 더 많은 부분은 우리가 더 큰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 채택한 강력한 패턴의 지배를 강하게 받고 있을것이다. 이 적응의 도구들 덕분에 우리가 생존할 수 있었다. 그점에 대해서는 감사하지만, 이 적응 도구들이 우리 삶에서 무의식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탓에 우리를 무력한 과거와 반복의 순환에 묶어둔다.
의식이 부족한 곳에서는 자유도, 진정한 선택도 불가능하다.
역설적이게도, 의식은 대개 고통의 경험에서만 온다.

🌿
나는 지금까지 어떻게, 왜, 누구를 위해 살아왔는지 생각한 적이 있었나 하는 의문을 갖게 하는 책. 잘 모르겠지만, 어렵지만, 통필사하게 되는 책. 이 책 “마흔에 읽는 융 심리학”의 제목을 본 순간 40대 중반을 지나가고 있는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책 표지에 이렇게 계속 살아도 괜찮을까라는 질문도 한 번 더 읽게되고 고민하게 했으며 책의 내용이 궁금해졌다.
그러나 책장을 넘겨보는게 쉽지 않은 책이었다.
책의 앞부분에 이런말이 있다. “잠시 눈을 감고 내면에 집중해보자.”
요즘 공부하고 있는 것 중에 내면에 집중하고 나의 의식을 찾고 나는 누구인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시간이 있었다.
인생에서 정답은 없고 해보지 않은 새로운 것들을 도전해보는 일이 쉽지 않을 나이 40대, 늦었지만 시작해보자는 마음도 드는 나이가 40대, 지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제목이 주는 마흔이라는 나이, 숫자 때문에 선뜻 읽어보진 않았을 것 같다. 어렵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
1장 마흔을 앞두고 찾아온 자각부터 11장 어떻게 영혼을 치유할 것인가까지 처음부터 쭉 다 읽어보면 당연히 좋겠지만 그렇게 읽지 않더라도 조금씩, 내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들, 상담 내용들, 치료 이야기들에 집중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지금까지 나 자신을 먼저 이해하고 습관적으로 해오던 일, 배워서 알게된 규칙들에 맞춰 무의식적으로 살아온 인생에서 벗어나 그 길이 꼭 옳은길만은 아니다라는 것을 알고 새로운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내 마음의 불안 두려움 상실감들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삶, 내가 원하는 삶을 좀 더 발전시켜 갈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도서제공 #21세기북스
#마흔에읽는융심리학 #제임스홀리스
#주간심송 #필사챌린지
#텍스트힙 #필사힙 #필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