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여행이라는 선물
권혜경 지음 / 오늘산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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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
🤍글. 사진 권혜경🤍

_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 여행이라는 선물_

@oneulsanchaek 에서 도서제공 해주셨습니다.
@jugansimsong 분들과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선물같은 흥미로운 여행을 소개해주셔서 읽는 내내 함께 여행하는 기분이었고 과거 나의 여행을 떠올릴 수 있었던 ”발권이 완료되었습니다(글.사진 권혜경)“는
”텐트밖은유럽“에서 나온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꼭 가보고싶은 폴리냐노아마레의 해변을 표지 사진으로 나의 관심을 끌었다. 여행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나에게 정말 딱이었던 책이다.
처음부터 애정하는 두 나라의 여행이야기가 있다.
독일의 맥주여행(독일맥주 사랑하는 나😍), 일본의 도시락과 료칸 여행 이야기는 내가 가본 여행지임에도 새로운 곳은 여전히 많음을 알게 되었고, 여행 중에 우연히 만나는 곳에서의 기쁨을 좋아하는 나에게 작가님 덕분에 리스트를 작성해서 꼭 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겼다.
재미나고 잊을 수 없는 에피소드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또 다른 여행의 묘미를 찾아내며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되는 작가님은 여행내내 행복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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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
때로는 마음가는 곳에서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얻고
놀라운 발견을 하기도 한다.
나는 완벽하게 짜여진 일정보다 이런 경험에서 여행의 참맛을 느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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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들려오는 잔잔한 음악과 달빛을 받아 반짝이는 강물의 눈부신 윤슬을 보며 나는 문득 더없는 행복감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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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모든 것이 부질 없어 보이기도 하고, 또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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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 후 여행 중 해볼까 말까 고민되는 일이 생기면 무조건 한다. 안하면 반드시 후회한다는 것을, 아니 후회한다 해도 해보고 후회하는 것이 더 낫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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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색으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검은 색은 없고 신비로운 파란색과 보라색, 초록색처럼 밝고 친절한 사람들로 가득했던 기억,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밤하늘의 별처럼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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