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1
이민진 지음, 이미정 옮김 / 문학사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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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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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인기있는 책이라서 모든 도서관에서는 대출중인 이 작품을, 일주일에 한번 공원 도서관에서 30분씩 시간내어 읽느라 한달이 걸렸다. 대출이 불가한 도서관이라 일주일 내내 이 시간을 기다리면서도 더 기다리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게 좋았다. 이제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은 대부분 해결가능한 나이가 되어서 무언가를 이렇게 원하는 마음이 생경하기도 했다. 도서관의 해당 서가로 직진하는, 오늘 누군가 먼저 보고 있는 건 아닐까 두근대는(기대의 두근이 아닌 걱정의 두근..) 마음은 그 나름대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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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자는 정말이지 좋은 부모를 두었다. 선자의 강인함은 모두 그 부모의 부드러움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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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나올 수 없는 한수의 굴레 안에서 선자의 감정에 동화되어 책을 덮은 후에도 한동안 여운이 길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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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선자가 김치를 팔러 시장에 나갈 때의 생각. 어릴때 보았던 시장 아줌마들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이 되다니. 인생의 배경일 뿐이었던 그들이 나의 미래가 되다니. 책들을 읽으며 어렴풋이 보이는 그런 종류의 연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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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가 처음 출간되었을 때 제목만 보고 편견을 가졌던 과거의 나에게 약간의 책망을 주고 싶다. 다음주는 2편을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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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단편집 하나는 장편집인데 세계관이 공유되는게 많아서 <행성어 서점> 읽고 난 뒤 <지구 끝의 온실>을 읽으니 좀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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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킬로그램의 삶 - 작은 집에서 넓은 사람과 깊은 마음으로
박선아 지음 / 어라운드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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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에 실은 글이라 하니 정말 가볍게 읽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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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어 서점 마음산책 짧은 소설
김초엽 지음, 최인호 그림 / 마음산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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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갈 때 챙겨가면 좋겠다.
[다른 방식의 삶이 있음을] 연작소설처럼 등장인물들이 엉성히 얼켜있다. 그 느슨함이 여행과 잘 어울린다.
<지구의 다른 거주자들> 사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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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 - 제12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학동네 청소년 57
문경민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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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눈물만 주륵주륵 흘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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