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새로운 언어를 배우듯이 내용이 쉽게 이해되는 건 아니지만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의도는 충분히 전해지는 책이다. 인간의 유한함이 인간의 영원함을 지켜주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대감, 사랑, 타인. 이러한 것들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들어주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것임을 작가는 말하고자 했던 것 같다.호와 에쑨 샤파 나쑨 알라베스터 켈렐리 이카 그외 모든 ‘인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