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으로부터,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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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어떤 일에 뛰어난 것 같은데 얼마 동안해보니 질린다면, 그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당장 뛰어난 것같지는 않지만 하고 하고 또 해도 질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도해볼 만하다. - P289

"온 국민이 내가 친딸 아닌 거 잊지 않는데 혼자 맨날 착각했어. 엄마가 착각할 때마다 좋았어."

"야, 울지 마. 또 울지 마. 세 명 낳으면 네 명 낳았다고 착각할수도 있지. 뭘 그런 거에 울어?"

경아가 또 울려고 해서 명혜가 제지했다.

"언니는 몰라! 부모 셋을 잃는 마음을 언니는 모른다고!"

"물론 우리는 모르지만, 세상에 또 부모 네다섯을 묻는 사람도있지 않겠니? 너무 아프게 생각하지 마."

"부모 네다섯을 ……?" - P316

그리고 그 시대 여자들은 다른 여자가 귀엽다 싶으면 김치를 보냈다고.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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