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삶의 목표를 행복으로 정하는 것보다는, 일상의 삶을 견디며 그 속에서 더러 만나는 행복감에 만족하는 게 더 지혜로운 삶이 아닐까요? - P140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지어진 세상을 보며 즐거워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연 세계가 아름답게 유지되고 번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인간에게 위임하셨습니다. 노동은 인간을 골탕 먹이기 위해 하나님이 고안하신 형벌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는 일에 동참하라는 기쁜 초대입니다. 히브리어로 노동을 뜻하는 ‘아보다‘ (avoda)가 ‘예배‘를 뜻하기도 한다는 사실이 의미심장합니다. 소외되지 않은 노동, 기쁨과 감사로 수행하는 노동은 하나님께 바치는 예배라는 뜻일까요? 생육하고 번성하고, 피조물들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일을 성경은 하나님이 베푸신 복이라 말합니다. 그 복을 한껏 누리며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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