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화책 같다. 여러가지의 삶을 낭만적으로만 그리지는 않았지만 ‘현실은 냉혹하지’ 이런 결말로 가지 않는다. 울고 웃고 걱정하고 미소지으며 읽었다. 마음이 힘들 때 읽으면 힘이 날 것 같다. 삶이 무료할 때, 무기력할 때, 외로울 때 다시금 꺼내 읽고 싶다.

2.
마지막에 50+@의 사람들이 모인 극장 장면도 좋다. 서로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이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말해주는 것 같다. 결말이 마음에 든다.

3.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일용직 노동자부터 의사까지. 이성애자 동성애자. 할머니 아빠 엄마 동생 언니 친구. 한명한명 다양한 삶을 그리고 싶어했다는게 느껴졌다. 인물들에 대한 작가의 세심한 사랑이 느껴졌다.

4.
인기도서라 분권되어 있는 큰글자도서로 읽었다. 그래서 읽은 기간이 좀 길어 인물들의 관계를 다 생각해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또 읽는다면 인물관계도를 그려보는 것도 좋겠다. (이미 누군가 그려놓았을 수도.)

5.
마음이 가는 인물들은 읽을 때마다 다를 것 같지만 지금은 @소현재 가 와닿는다. 소현재와 이호의 대화. 그리고 도마뱀 조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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