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두려움에 기초한 맹종, 불순종만큼 위험하다

맏아들도 둘째 못지않게 ‘잃어버린 존재’다
(잃어버림에 대한 더 깊은 이해)

결과지향적인 이기심 / 두려움에 기초한 맹종 /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확신 없음

사랑에서 비롯된 충성심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간구/자백/경배 중 어디에 있을까?

예배의 본질. 종교와 다른 기독교의 특성.

p.93

하지만 형들은 자신을 그렇게 보지 않는다. 그들의 분노는 스스로 만들어 낸 감옥이다.

p.94

형의 태도를 품은 사람들의 또 다른 징후는 기쁨 없이 두려움에 기초한 맹종이다. 형은 자신이 아버지에게 순종했다고 자랑하지만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눅15:29)라는 말 속에 배후의 동기와 태도가 드러난다(저자가 이 책의 원서에서 사용한 NIV 성경에는 "아버지를 섬겨"가 "아버지를 위해 노예처럼 일해"로 옮겨져 있고, 헬라어 원문의 "둘류오"라는 단어에도
‘종처럼 섬긴다‘라는 의미가 있다. 옮긴이).

p.101-102

세 부류의 사람을 생각해 보라. 당신이 썩 좋아하지 않는 거래처 직원이 있고, 이것저것 함께 즐기는 친구가 있고, 서로 사랑에 빠진 당신의 애인이 있다. 거래처 직원과의 대화는 다분히 목표 지향적일 것이다. 사적인 대화에는 관심이 없을 것이다. 친구에게는 당신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해 마음을 열 수 있다. 그러나 애인에게는 상대의 아름다움을 말해 주고 싶어 견딜 수 없을 것이다.
이 세 종류의 말은 각각 ‘간구, ‘자백’, ‘경배‘라는 기도 형태에 견줄 수 있다. 사랑의 관계가 깊을수록 인정과 칭찬이 오가는 인격적이 대화의 비중이 커진다.

p.103

앞서 말했듯이 동생은 자신이 아버지와 멀어져 있음을 알았으나 형은 몰랐다. 그래서 형의 잃어버려진 상태는 먀우 위험하다.

p.107 예배의 본질

이 비유에서 그분은 세상의 주요 문제 중 하나인 종교를 해체하시면서 "복음, 즉 진정한 기독교는 종교와는 전혀 다르다. 그 가능성에 부디 너희 마음을 열겠느냐?"하고 말씀하신다. 많은 사람이 거기서 희망을 얻는다. 도덕주의와 종교의 병폐에 빠지지 않고도 하나님을 알 길이 있다는 희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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