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도에 기록해놓은 책들을 다 옮겼다. 생각보다 많이 읽었는걸..? 공부안했니?ㄷㄷ 그나저나 그때 쓰던 앱은 구절들을 일일이 손으로 써야해서 기록을 많이 안했나보다.. 게다가 오타도 많아ㅠㅠ 무슨 말을 쓴건지 모르겠는 글도 있다. 그래도 확실히 작년에 비해 올해는 읽는 분야가 다양해졌다. 역시 북런치..! 아니 북벅👍 독서모임을 올해 3개나 시작하다보니 내가 읽고 싶은 책(추리/스릴러/문학)들보다 읽어야하는 책들이 많아졌다. 사실 그래서 내 독서인생 중 가장 빡센 시기라 자부할 수 있지만(현재도 동시에 읽고 있는 책이 10권..) 그만큼 책을 통해 성장하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18년도에 읽은 책을 기록했던 것도 읽는 것 만큼이나 생각하고 정리하는게 중요하다고 느껴서(읽었는데 무슨 내용인지 하다못해 어떤 느낌인지 기억을 못함)였는데 북플을 좀더 빨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걸.. 지금까지 내게 독서란 영화관람 전시회관람처럼 문화생활과 취미생활에 지나지 않았지만 책을 기록한 후부터는 조금 더 전투적이고 사고하는 하나의 대외활동?이 되었다. 약간은 버겁고 약간은 뿌듯하고 막 그런데 내년에는(음 벌써?) 읽고 싶은 책과 읽어야 하는 책의 균형을 잘 맞춰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