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6

자네에 대한 우정으로 내가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자네가 사랑받는 자가 되었다는 사실이네. 또 나는 그 사실을 나의 것으로 주장할 수 있을 때에만 그것을 자네에게 선물로 줄 수 있네. 우정이란 게 무엇인가? 우리가 사랑받는 자가 되었다는 선물을 서로 나누는 것이 아니겠는가?

p.27 자기거부의 함정

주위 환경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는다거나,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한계를 이해하려고 하는 대신, 나 자신을 책망하려 한다네. 그것도 내가 한 행동에 대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서 말일세.

p.31

내면에 집중하여 그 목소리에 귀기울였을 때 나는 나의 중심에서 이런 말씀을 들었네.
"태초에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라. 또 내가 너의 것이라. 너는 내 사랑하는자요, 내가 기뻐하는 자라. 땅의 깊음 가운데서 내가 너를 만들었고, 네 모태에서 너와 함께 있었느니라. 너를 내 손으로 조각하였고 내 품의 그늘 안에 너를 숨겼느니라. 나는 한없는 부드러움으로 너를 보고 있고, 엄마가 자기 아이에게 하는 것보다 더 친밀한 보살핌으로 너를 돌보고 있느니라. 난 네 머리카락도 다 세었고 너의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고 있느니라. 네가 어디를 가든 내가 너와 함께하고, 네가 어디서 안식하든 내가 지키리라. 너의 모든 배고픔을 만족시켜 줄 양식을 주고 너의 모든 갈증을 해갈시켜 줄 음료를 주리라. 내가 너에게서 내 얼굴을 숨기지 않으리라. 내가 나를 알듯이 너를 아는 것처럼, 너도 너 자신을 알듯이 나를 알게 되리라.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의 아버지, 어머니, 오빠, 누나, 애인, 배우자…그래, 너의 아이까지 되어 줄 것이라.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거기 있을 것이라. 그어떤 것도 우리를 갈라 놓지 못할 것이라. 우리는 하나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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