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되살리는 친환경 다이어트
폴라 베일리 해밀턴 지음, 남문희.박용우 옮김 / 북센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화학 물질이 비만으로 인도한다.

우리는 번번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실패를 경험한다.

요요현상에 괴로워하는가 하면,

다이어트 결심 하루만에 스트레스를 풀고자 폭식을 해버려서 살을 더 찌우기도 한다.

 

살을 찌게 만드는데는 어떤 유형들이 있을까?

저자는 유해 화학물질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즉, 유전보다 환경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체중조절 시스템을 망가뜨리는 원인은 설탕이나 액상과당 같은 단순당의 과다 섭취,

만성 스트레스나 우울증, 불면, 과도한 음주 등 수없이 많다.

유해 화학물질 한 가지만 피한다고 비만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동안 간과해온 유해화학 물질은 비만으로 가는 요소중 하나일 뿐.

즉, 유해 화학물질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해독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을 이 책에서 찾으라고 말한다.

 

비만유발 환경에 유전적으로 취약한 사람과 강한 저항력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우리 몸이 제거하지 못한 대부분의 화학물질은 지방조직에 축적된다.

이런 화학물질을 우리는 몸에서 제거해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잘 처리하는 시스템을 가진 사람들은 영양상태가 좋은 경우로 봐도 무방하다.

 

화장품, 항생제도 비만의 원인이 된다.

이런 화학물질이  몸에 축적되는 경우는 여러가지이겠지만, 흔한 예를 들자면 과일의 농약을 들 수 있겠다. 

그런데 책을 통해 알게 된 화학물질은 생각보다 너무나 많았다.

혹시 알고 있었는지? 화장품도 비만의 원인이 된다.

합성 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것이 비만 유행병의 핵심 요인이라니!

살충제나 성장 촉진제도 살이 찌도록 만든다. 이는 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하니 경악할 일이었다.

우리가 흔히 맞을 수 있는 항생제 역시 체중증가를 촉진시킨다.

체중조절과 신진대사에 손상을 입히는 것이니 질병 치료에만 반드시 단기간 고농도의 처방이 적합할 것이다.

 

자세히 알아보자면 끝도 없었다.

비만을 부르는 12가지 식품을 나열해 보겠다.

버터, 연어, 시금치, 딸기, 크림치즈, 건포도, 사과, 오이 피클, 서양 호박, 피망, 쌈케일, 가공치즈.

사과와 딸기가 왜? 답은 책을 자세히 읽어보면 알 수 있다. (힌트를 주자면 농으로 시작되다는...)

 

문제 해결에 대해,

농약 걱정 덜 수 있도록 과일은 껍질을 깎아서 먹어라.

유산소보다는 근육운동을 해라. (근육을 더 늘리도록!)

단백질이 부족하면 다이어트엔 실패하기 마련이다.

해독을 해주는 영양소를 섭취해라.

- 항산화 영양소= 비타민C, E, 셀레늄 등

- 오염물질 전담반 아미노산.

- 체중조절 호르몬을 촉진하는 필수지방산. (오메가-3)

- 해독 효소가 작용하는 PH 밸런스. (산성과 알칼리 비율 조절하기)

- 허브, 물, 탄수화물 섭취.

온열 요법으로 화학적 칼로리를 배출해라. (사우나, 온욕.)

그리고, 완만한 음식 제한!

 

이 외에도 운동법과 친환경 다이어트 실천편이 준비되어 있다.

뭐니뭐니해도 꾸준한 운동과, 칼로리 조절이 필수 인 것 같다.

자신이 하루동안 뭘 먹었는 지 알기 쉽게 다이어트 일기를 쓰는 습관을 들이는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