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만 더 -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마지막 행동
스티븐 C. 런딘, 카 헤이저먼 지음, 안진환 외 옮김 / 김영사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인상깊은 구절>

세상이 총천연색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세상을 담아 집으로 가져가세요.


 

제약회사의 세일즈 맨, 짐. 여행을 떠나다.

어머니의 죽음 그 후.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서였다. 슬픔은 의지력만으론 치유되지 않는다.

때론 멀리 떠나는 것도 한 방법. 생전에 좋아하던 곳으로 어머니의 흔적을 찾아 떠나며 그는 다짐한다.

휴가 가는 것에 대해 죄의식을 느끼지 않기로.

 

그의 달콤쌉싸름한 충전여행은 그렇게 시작되었고, 그는 '신사모자'로 불리는 신사에게 이끌리게 된다.

그는 정말 신사다웠다. 사람들은 신사모자로 부를 뿐, 본명은 아무도 몰랐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수돗물로 하겠습니다. 아, 올리브는 빼고 혼합주를 첨가한 특별 수돗물이 좋겠는데요."

짐이 마실 것을 한 잔 대접하겠다고 권하자. 신사모자가 한 말이다. 누구라도 웃음을 터트리기 충분한 유머였다.

 

그는 모자가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자신의 차림이 차려입은 것이 아니라 맡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옷차림이라고 했다.

옷은 그 사람을 만드는 것이며. 옷이 곧 정체성이라고. 

 

그리고는 대화끝에 신사모자는 그에게 봉투를 건네며 비밀의 열쇠가 되어줄 거란 말을 남긴다.

궁금하면 봉투를 더블린으로 가져가 쥐잡이꾼을 찾으라며.

쥐잡이꾼? 그러고보니 아까 웨이터가 음료수를 서빙할 때 칵테일 잔에 꽂은 들쥐용 우산도 상징적인 의미였을까?

붉은 로프의 원 가운데 쥐잡이꾼이라.

 

그는 결국 두번째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그곳에서 쥐잡이꾼을 만나고. 혼란의 시간을 겪는다.

결국 얻게 되는 7가지 에너지 언어.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었다!

기회의 땅(피치)을 발견하라!  마음의 버팀목을 구축하라!

그런데 내겐 7가지 신명 에너지보다 더 경종을 울리는 말이 있었다...

이제 당신이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 주라.

바로, 마지막 봉투에 있던 메세지였다. 

 

신사모자와 같은 사람을 만나보고 싶지 않나?

우리는 누군가가 자신에게 이런 좋은 말을 해주는데 귀담아 듣지 않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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