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머 사이언스 2 - 꼬리 없는 전사 호머 사이언스 1
곰돌이 co. 지음, 김신중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어느덧 책읽기에 좋은 게절이 다가와 여기저기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가 반갑기만 한데, 그 무더웠던 여름방학 내내 아침에 눈만 뜨면 "엄마, 심심해! 뭐 재미있는 일 없어? 라고 노래를 부르던 아이들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타고 스스로 심심함을 이기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제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골라 읽을 만큼 훌쩍 커 버린 아이들이기에 자신이 어떤 책을 읽고 싶어 하는지 확실하게 얘기하는 편이다. 

방과 후, 매일같이 수박 겉훑기로 신문을 보던 올해 초등 1,2학년 저희집 두 딸은 지난 호머사이언스 1권에 이어 휠씬 화려해진 <호머사이언스 2권>지면광고를 보고 진흙인가를 뒤집어 쓰고 멋쩍게 웃고 있는 주인공 호머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엄마, 이것 봐. 호머사이언스2 가 나왔어. 빨리 보고 싶어." 안달나기 시작하더니 당장이라도 집을 나서 가까운 서점 아닌 출판사로 뛰어 갈 태세니 아이가 속으로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을까 짐작할 수 있었다.   

 알수 없는 포유류,황금원숭이 호머가 마법과 무술을 겨루는 1대 1대결로 전사 선발대회 2회전을 치루는 동안 불쌍하고 어려운 처지에 놓인 주변 생물을 도와주면서 감춰진 자신의 힘을 발견하고 만화 판타지 생물계 대모험답게 생물이 지닌 다양하고 신비로운 특징을 습득해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전사로 거듭나게 되는 내용이 무척이나 흥미롭다. 게다가 서서히 드러나는 감춰진 자신의 기억과 백과사전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포유류의 특징, 체온조절이나 생식방법 등 생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정보가 가득하다. 그러니 실력이 쟁쟁한 전사 후보들 사이에서 아직은 별 볼일 없어 보이는 호머의 축복 마법의 힘에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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