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가 궁금할 때 히포크라테스에게 물어봐 궁금할 때 물어봐
양대승 지음, 김영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세움의 궁금할때 물어봐 시리즈는 이미 인체,곤충,우주,수학,발명,미술,정치,미래,음악,영어에 이르러 학습에 필요한 정보나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문학, 상식, 교양이 두루 갖춰져 있다. 특히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년이 올라갈 수록 초등학생을 위한 백과사전보다 더 유용하게 쓰인다. 그 중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관심 대상인 우리 인체에 대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생리적인 현상을 알기쉬운 질의문답으로 셜명하고 있는 책이 바로, <인체가 궁금할때 히포크라테스에게 물어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히포크라테스는 기원전 460년에 그리스에서 태어난 의학자로 평생동안 환자를 진료하면서 수많은 의학 책을 써 냈고, 지금도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마치 할아버지가 된 히포크라테스가 손자,손녀에게 들려주는 신비하고도 놀라운 인체이야기가 만화책처럼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껴진다.  

간단하게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차례를 살펴보면  사람의몸에서 쓸모 없는 부분이 있을까요? 심장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파란색 피는 없나요? 눈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을까요? 귀가 없다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코가 막히면 음식 맛이 없어지나요? 우리몸에서 가장 단단한 곳은 어디일까요? 밥을 먹고 나면 왜 졸리나요? 등 다소 엉뚱하다 싶을 정도의 질문들이 평소 그런 비슷한 긍금증과 호기심을 가졌을 우리아이의 관심과 맞아떨어져 책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거기에 책을 읽고 평소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에 깜짝깜짝 놀라기도 하고 책에서 읽는 내용을 엄마나, 아빠에게 읽어주면서 잘못된 상식도 바로 잡아 주니 이만한 백과사전이 또 있을까 싶다. 이제와 드는 생각에도 인체가 궁금할때 진작에 히포크라테스에게 물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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