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 야매 편의점 평론가의 편슐랭 가이드
채다인 지음 / 지콜론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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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재밌는 이 책.
편슐랭가이드의 편의점음식 전격해부도서.
우리가 잘아는 편의점의 음식들부터 특이한 상품들까지. 편의점과 얽힌 다양한 스토리와 해외 편의점이야기까지 있어요

'대부분의 편의점에서는 삼각김밥과 도시락같은 쌀을 사용한 상품에는 농협쌀을 이용하고 있다. 농협의 최대고객이 편의점이라는 농담섞인 말이 있을 정도다. 그리고 모든 편의점 음식들은 점포 유통기한이 12시간 정도로 짧은 편이라 유통기한을 늘릴 용도로 방부제를 들이부을 필요도 없다. 그러니 안심하고 편의점 음식들을 먹어도 된다'
36p.
편의점음식에 대한 편견이 많았는데 그런 편견도 깨게 해주고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소개에 책 읽다가 편의점 가고싶어지게 하는 책이네요.

저도 택배때문에 자주 편의점을 가는데, 편의점이 이제는 생활에 꼭 필요한 곳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특히 혼밥,자취생활하는 분들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오아시스같은 곳이죠.
점점 상품의 아이디어화와 다양화로 편의점 갈때마다 흥미로와 지는 것 같아요.
재미 뿐만 아니라 상식과 정보도 제공해주는 책. 
그리고 읽다가 편의점으로 막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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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생활자의 주 5일 틈새 스트레칭 - 일어날 때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온다면
지콜론북 편집부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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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택이 늘어나면서 홈트도 덩달아 인기가 있어졌죠.

건강에도 더 많이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저도 작년부터 아침,저녁 간단한 스트레칭을 루틴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 책은 시기 적절하게 잘 나온것 같아요.

운동책 같지만 부담스럽지 않아요.

간단한 동작을 주5일 1년 52주 한동작씩 배우며 실천해 볼 수 있어요.

그림도 친절하게 큼지막해서 재미잇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손운동 부터 전신운동까지.

 

'매일 하루에 한 동작

내 몸을 위해

시간을 내어주세요'

 

<책상생활자의 주 5일 틈새스트레칭>

지콜론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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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 어른도 꽤 괜찮습니다 - 내 삶을 취사선택하는 딩크 라이프
도란 지음 / 지콜론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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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 작가님의 신작.

결혼 후 딩크족이 되기 까지의 실경험 스토리와 생각들을 담은 책입니다.

작가는 처음부터 딩크족이 되려는 생각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선택을 스스로가 할 수 없는 것이 이상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말 그대로 생의 중요한 선택을 스스로 하는 것, 내 몸과 일상에서 벌어질 커다란 결정을 주변의 압박에 못이겨 포기하지 말 것.

선택하지 못하는게 이상한거야 56p

결정을 했을 때 그리고 결정하고 살아가는 지금까지도 수많은 무언의 시선과 압박을 느낀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작가는 주위의 친구들과 동료, 가족등의 삶을 보면서 그리고 부부가 서로의 꿈과 살아가고 싶은 방식을 이야기하면서 딩크족을 결심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얼마나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는지가 느껴져요.

지금껏 만난 적 없었고, 앞으로도 만날 일 없는 미지의 아이를 떠올리며 나는 딩크로서의 삶에 내리 만족할 수 있을지 깊히 자문해보았다

미지의 아이 190p

이 책은 미혼이거나 결혼은 했으나 딩크족으로 사는 결심을 하는 부부에게 어느 정도 조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딩크족은 늘어나는데(제 주위에도 있어요) 그들 스스로가 불안해 하기도 하고, 사회적시선에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스스로 결정하고 아이없는 삶의 나름의 의미를 찾아가며 살아가는 부부의 이야기가 힘이 되기도 하고, 읽는 사람에 따라 딩크족을 내려놓고 아이있는 삶을 선택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맞벌이로 남매를 키운 (이제 둘다 성인입니다) 엄마로써 정말 육아는 큰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동생이 딩크족으로 살겠다 해도 말을 보탠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물론 육아가 아이가 주는 기쁨을 표현 하라면 나도 책한권 낼만한 분량일 것입니다.

딩크족이 이제는 낯선 이들이 아니죠.

우리들도 편견이 아닌 이해와 함께함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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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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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를 통해 알게된 장강명 작가님. 신간이 나왔다고 해서 반가웠습니다. 팟캐스트와 같은 제목이라 관련된 이야기 인가 싶더니 맞더군요. 그래서 더 재미있었습니다. 프롤로그 시작이 본인이 팟캐스트 출연제의를 받으며 시작하고 주 내용이 팟캐스트와 관련된 이야기라 반갑고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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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어느 날
조지 실버 지음, 이재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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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큰 기대 하지 않고 방심하며 펼친 책을 밤새워 보게 되었어요!

다음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요.

'12월의 어느날'은 10년전 사랑이 흘러흘러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를 담은 스토리예요.

사실 뻔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 신기하게 재미있습니다.

 

"크리스마스니까.

난 그에게 첫눈에 반했으니까.

그리고 아마도, 그도 내게 반한 것 같으니까"

 

잭과 로리의 사랑스런 스토리를 읽다보면 주인공들이 눈에 보이는 듯 생생하게 그려져요.

작가의 감정표현까지 세세하게 담는 필력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지적 본인시점 인가요? 각자의 속마음을 서술해서 더 흥미진진해요.

 

""우리가 마침내 만났어" 그가 내 이마에 입을 맞춘다.

내가 그를 안고, 그가 나를 안는다. 정말 오랜만에 처음으로 무엇하나 허전하지가 않다."

 

개인적으로 해피엔딩 스토리를 좋아해요.

그리고 이 소설을 읽으면 주인공을 좋아할 수 밖에 없어요

너무 사랑스럽거든요. 그리고 주인공 로리를 응원하게 됩니다.

로리가 행복하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저의 20대시절의 사랑들도 새록새록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어요.

 

사랑스런 주인공들의 가슴설레는 소설입니다.

겨울에 영화 한 편 보는 듯한 소설.

'12월의 어느 날'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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