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어느 날
조지 실버 지음, 이재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큰 기대 하지 않고 방심하며 펼친 책을 밤새워 보게 되었어요!

다음 스토리가 너무 궁금해서요.

'12월의 어느날'은 10년전 사랑이 흘러흘러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를 담은 스토리예요.

사실 뻔한 이야기일 수 있는데 신기하게 재미있습니다.

 

"크리스마스니까.

난 그에게 첫눈에 반했으니까.

그리고 아마도, 그도 내게 반한 것 같으니까"

 

잭과 로리의 사랑스런 스토리를 읽다보면 주인공들이 눈에 보이는 듯 생생하게 그려져요.

작가의 감정표현까지 세세하게 담는 필력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전지적 본인시점 인가요? 각자의 속마음을 서술해서 더 흥미진진해요.

 

""우리가 마침내 만났어" 그가 내 이마에 입을 맞춘다.

내가 그를 안고, 그가 나를 안는다. 정말 오랜만에 처음으로 무엇하나 허전하지가 않다."

 

개인적으로 해피엔딩 스토리를 좋아해요.

그리고 이 소설을 읽으면 주인공을 좋아할 수 밖에 없어요

너무 사랑스럽거든요. 그리고 주인공 로리를 응원하게 됩니다.

로리가 행복하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저의 20대시절의 사랑들도 새록새록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었어요.

 

사랑스런 주인공들의 가슴설레는 소설입니다.

겨울에 영화 한 편 보는 듯한 소설.

'12월의 어느 날'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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