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인생의 교과서 같은 작품이라니 안 읽을 수가 없었다. 올 봄부터 읽어봐야지, 하다가 겨울에 펼쳐든 책. 이 책을 열여섯에 접해서 다행이다. 앞으로 다시 한번 읽을 날이 많으니까. 조르바, 정말 근사한 사람.
그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세계는 자꾸 커지는 기분이 되고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