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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
김도겸(근성마톡) 지음 / 모티브 / 2026년 9월
평점 :


최근 운동을 하다가 시 지원 사업에 대하여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지원 사업 가운데 특수청소부에 대한 지원이 있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특수청소부에 대하여 알기 어렵다. 특수라는 단어가 붙은 직업인 만큼, 일반적인 청소부와 다르게, 쓰레기로 가득 찬 집 안을 청소하거나, 이사 후 남은 폐기물 처리, 화재 및 범죄 현장, 고인의 우품을 정리 및 배송 등 특수한 형태의 청소를 행한다. 그래서 일반적인 청소와 다르게, 주로 평범한 사람이 하기 힘든 고된 청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책 <저는 사람을 살려내는 특수청소부입니다>는 특수청소업체 '근성클린'이 대표이자 유기 동물 보호시설 '멍때리냥'의 원장인 김도겸 저자가 특수청소부로서 살아가며 느끼게 된 바를 기록한 책이다. 사업 실패로 78만원 어치의 청소 장비르 특수 청소업에 뛰어들고 나서 매월 100건 이상의 특수청소를 수행하며 직접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를 쓰고 있다. 아무도 모르게 무너진 사람들의 방 속에서 무엇을 청소하며, 그리고 그 청소하는 과정 속에서도 새로운 희망을 본다.
우선 책을 통하여 특수청소부의 일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높은 자살률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특수청소의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수청소부의 직업은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일반인이 하기 어려운 특수한 청소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보면 비정상적인 상태를 정상적인 상태로 만드는데 반드시 사회적으로 필요한 직업이기도 한다. 이 책은 특수청소부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