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과 더불어 호메로스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서사시인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아직까지 상영중이지만, 이미 15억 달러의 흥행을 돌파할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오디세이>의 원작이 된 <오디세이아>는 기원전 8세기 후반 호메로스가 지은 것으로 전해지는 고대 그리스의 시이다. 사실 호메로스가 단일 인물인지, 아니면 집단인지에 대하여도 논쟁이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이 미스터리한데, 고대 그리스의 신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책 <우리는 매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쓴다>는 오디세이아의 내용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떠한 교훈을 남겨두는지 다루고 있다. 오디세이아의 주요 내용은 신들의 전쟁 속에서 집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한 인간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온갖 고난을 겪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신과 인간의 차이, 즉 인간이 인간으로서 갖고 있는 한계에 대하여 알려준다. 그리고 우리는 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우리가 사는 인생을 간단하지 않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하다. 인간은 언제나 불완전하다. 이는 인간과 대비되는 완전한 신을 만들어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책의 제목처럼, 우리는 모두 힘든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나간다. 힘든 일이 있거나 고된 일이 있어도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 반드시 빛나지 않더라도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 인생은 제목처럼 각자의 오디세이아를 쓰며 살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