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르네상스의 대화
이케다 다이사쿠.루 매리노프 지음 / 중앙일보S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은 오랫동안 이과를 문과에 비하여 우선시하였다. 어떻게 보면 인구에 비하여 영토가 작고 자원이 적어 오직 과학 기술의 발달만이 현재 대한민국을 만든 성장 동력이었으니,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지금도 R&D 예산을 찾아보면, 대부분 이과에 투자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것처럼 대한민국이 성장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국가적으로 문과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 결과 아직까지 전 세계 자살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도 너무나 당연하다. 철학 등으로 대표되는 문과는 돈이 되지 않지만, 우리 인간에 대하여 탐구하는 학문인데, 이를 게을리 배우니 당연히 우리는 스스로 왜 살아야 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책 <철학 르네상스의 대화>는 이케다 다이사쿠와 루 매리노프의 문답 형식으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고 있는 책이다. 이케다 다이사쿠는 1960년 창가학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20년간 재임하며 주요 대학 학술기관에서 강연 및 대담을 나누었다. 그리고 루 매리노프는 뉴욕시립대학교 철학과학과장 등을 역임하였고, 불교를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설하는 철학'으로 주목하였다. 이 두 철학자는 불교를 중심으로 삶의 의미가 희미해진 오늘, 우리는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철학은 돈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돈이 되지 않지만 우리가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여러 철학자들이 이미 정말 많은 고민을 남겼고, 이러한 고민들을 통하여 우리 모두 각자의 삶의 주체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선택하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