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이 사라졌습니다
지서희 지음 / 슬로우리드 / 2026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물은 저마다 각자의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음성을 통하여 의사소통을 한다. 그리고 음성에서 약속을 정하였고, 언어가 만들어졌다. 언어가 만들어진 우리 인간은 우리 세대의 지식을 미래 세대에게 오랫동안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고, 그로 인하여 지구에서 최고의 포식자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언어는 자신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말을 통하여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같은 생각과 표현이라고 하더라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완전히 다르게 받아들이기도 한다. 그만큼 한 문장 한 문장은 우리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책 <문장이 사라졌습니다>는 지서희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소설이며, 학교를 배경으로 흔들리는 청소년의 따뜻한 이야기로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책의 내용은 주인공 도윤은 교내 유실물센터에서 다른 사람들의 문장을 찾아주면 자신은 할 수 있는 말을 하나씩 잃어간다. 그리고 의심스러운 유실물센터와 관련하여 여러 인물들의 마음이 얽히면서 주인공 도윤은 자신의 말을 찾아간다.


말은 언제나 날카로운 칼이 될 수 있다. 그렇지만 물리적인 실체가 없다는 이유로, 쉽게 칼인 점을 잊어버리고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바로 말이 날카로운 칼로 우리 총소년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말해준다. 이를 저자의 섬세한 문장들을 통하여 느낄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