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골볼 - 우리는 소리가 빛난다 ㅣ 로빈의 청소년 문학
서성환 지음 / 안녕로빈 / 2026년 7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한다. 여러 운동을 직접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보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동하계 올림픽이나 동하계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스포츠 이벤트가 생기면 너무 좋다. 특히 아시안 게임인 경우 올림픽에 비하여 다양하고 신기한 종목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종목을 볼 수 있어서 남들은 관심이 적지만 오히려 더 좋아한다. 그리고 패럴림픽도 챙겨 본다. 최소한 대한민국 경기는 하이라이트로 챙겨본다. 그리고 축구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경기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하여 그 스포츠의 이름이 '골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골볼'은 축구와 비슷하게 공격수가 골을 넣고, 수비수가 골을 막으며, 공수를 돌아가며 하는 게임이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시각장애인이 하는 스포츠로서 소리가 굉장히 중요해진다. 소설의 시작은 한 소녀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피구 천재로 불리는 주인공 민서는 희귀 유전병인 '망막색소변선증'으로 인하여 시각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고, 맹학교로 옮기게 된다. 그리고 민서는 골볼을 접하게 된다. 결국 민서는 피구 천재에서 골볼 천재로 바뀌어나가며 시각장애에 적응해 나간다.
우리 사회는 아직까지 장애에 대하여 굉장히 엄격하다. 물론 표피적으로 장애를 차별하지 않지만, 우리 사회는 모두 알고 있지만 모르는 척하며 장애를 차별하고 있다. 그렇지만 민서처럼 장애는 어느 순간 우리에게 찾아올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상황에서 씩씩하게 성장해나가는 민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민서가 갑작게 맞딱뜨린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