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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생 공화국, 대만 - 대만을 알면 한국이 보인다
안문석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1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대만을 굉장히 좋아한다. 고등학교 때 <말할 수 없는 비밀>이라는 영화를 백 번도 넘게 봤다. 그리고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대만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리고 대만을 10년 간 4번 정도 방문하였다. 그래서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만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여행자의 입장에서도 단번에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바로 '물가'이다. 확실히 10년 사이에 대만이라는 국가가 많이 성장하였다는 것이 바로 물가에서 느껴졌다. 더 이상 대만은 우리나라에 비하여 저렴한 국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되었다. 그동안 대만은 TSMC라는 기업을 토대로 대한민국과 일본을 1인당 GDP에서 제치게 되었다.
책 <범생 공화국, 대만>은 대만이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품을 제공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가 TSMC 등 제조업인 만큼 어떻게 대만이 발전할 수 있었는지 대만인의 성격 등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나아가 범생 공화국이지만, 앞으로 대만이 맞딱뜨릴 수 있는 위험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하여도 다루고 있다.
책을 통하여 알 수 있었던 것이 있다면 대만은 대한민국과 일본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점이다. 역시 동북아시아 국가답게 근면성실한 태도를 토대로 빈약한 환경 속에서 굴지의 제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마지막 선진국 국가라는 타이틀을 대만에게 양도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그렇지만 대만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국제 정세에 민감하다는 위기가 있긴 하다. 앞으로 대만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주의해서 보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