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엽산 편지 - 원임덕 스님의 다정함이 묻어나는 산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원임덕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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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종교를 믿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끔 '신'을 찾는 경우가 많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수술에 들어갔는 등 간절한 순간에 우리는 신을 찾는 경향이 있다. 어떻게 보면 그것이 바로 종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해외 국가에서 우리나라의 종교라고 한다면 '불교'를 가장 먼저 떠오른다. 불교는 삼국시대에 들어와 고려에서는 국교였으며, 조선에서는 국교는 아니었지만, 일반 백성들에게 있어서 불교는 가장 널리 퍼져있었다. 불교는 힘들고 어려울 때 백성들 편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파하였다.


책 <연엽산 편지>는 문경 연엽산 연지암에서 수행중인 승려이자 시인은 원임덕 승려가 작성한 에세이이다. 불교는 사찰에서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곳에서의 삶을 담고 있다. 그래서 원임덕 승려는 봄과 여름, 가을과 겨울에 볼 수 있는 자연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야기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자연과 그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우리는 대부분 자연이 아니라 도시에서 살아간다. 그렇지만 우리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지냈던 공간은 바로 자연이다. 그래서 우리는 자연에 대하여 향수를 갖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원임덕 승려가 연엽산에서 수행하며 자연에 대하여 불교적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읽음으로써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다. 자연에 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책을 읽는 동안 연엽산의 사계절에 대하여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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