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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의 오토바이오그래피
양수련 지음 / 북다 / 2025년 12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인공지능(AI)'이다. 인공지능은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당장 내일 오늘보다 더욱 발전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주목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바로 "피지컬 AI"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 스스로 물리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인공지능이 물리분야에 접목하게 된다면 훨씬 더 빠르게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당장 이 소설의 주인공 '제나'처럼 말이다.
책 <제나의 오토바이오그래피>는 2059년에서 2025년 서울로 떨어진 인공지능 나노봇 '제나'의 이야기에 대하여 담고 있는 책이다. 양수련 저자는 잡지기자와 편집자 생활을 하다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다양한 엔솔러지와 에세이를 썼다. 그리고 제나의 이야기를 토대로 인공지능이자 택시인 제나는 탑승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무의식이 원하는 지점을 타임루프 해주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동시에 제나는 그런 상황을 보며 인간으로서 갖게 되는 감정에 대하여 깨달을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 소설은 우리로 하여금 세 가지 관점에서 궁금하게 만든다. 우선 자신의 무의식이 원하는 지점으로 타임루프해 줄 수 있는 인공지능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다. 나아가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을 마음 속에 갖고 살아가는지 알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결국 인공지능은 인간의 감정을 갖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이다. 소설을 읽는 동안 인간의 삶과 그 삶을 바라보는 인공지능의 마음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