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를 세우다 - 벤처 1세대 덕산 그룹 이준호 회장의 두 번째 이야기
이준호 지음 / 성안당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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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법적으로 법인이라고 부른다. 법인은 법적으로 인격을 부여한다는 것을 말하며, 법인으로 등록하는 순간, 권리능력을 갖게 된다. 이는 법인으로 등록하는 순간 개인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상태에 놓인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기업을 창업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며,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창업자로서, 혹은 기업을 운영하는 CEO로서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책 <이정표를 세우다>는 이준호 회장이 작성한 자신의 기업 경영 관련 책이다. 이준호 회장은 벤처 1세대 덕산그룹의 회장으로서, 회사에서 나와 반도체 첨단 장비 제조 기업으로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이준호 회장이 처음 창업을 결정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어떤 분야에서 창업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부터 기업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서 내렸던 결단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나아가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알려준다.


덕산그룹은 현재 성공적인 반도체 장비 제조 기업으로서 자리 잡고 있다. 벤처 기업 1세대로서, 이준호 회장이 창업을 하게 된 계기와 더불어 어떻게 성공적으로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지 알 수 있었다. 나아가 기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창업자의 이야기를 통하여 들음으로써 실무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생각보다 신경써야 할 사항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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