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
장성원 지음 / 비버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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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래서 Birth와 Death 사이에 Choice가 있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계속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이 항상 옳은 것도, 틀린 것도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인 경우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선택을 중요하게 여기고, 그 선택에서 벗어나면 실패하였다는 인식이 굉장히 강하게 지리잡혀 있다. 그래서 기존과 다른 직업을 갖거나 계속하여 직업을 바꾸게 된다면 자리잡지 못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각자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원하는 직업이 바뀔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맞는 직업을 찾아 가는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다.


책 <뭐가 좋은지 몰라 다 해보기로 했습니다>는 장성원 저자가 살아온 삶의 궤적을 그리고 있는 책이다. 장성원 저자는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10년간 살아온 사람으로서, 한국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독도연구소에서 2년간 근무하다 일본으로 건너가 막거리를 팔았다. 코딩을 공부하다 코딩 교육회사 영업사원이 되었고, 프랜차이즈 좀프 개발을 거쳐 현재 데이터 관리 업무를 하고 있다. 책은 그 과정에서 저자가 계속하여 자신의 직업을 바꿀 수 밖에 없던 이유와 자신의 선택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다.


장성원 저자는 스스로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10년간 살아온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뭘 좋아하는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계속해서 자신의 처한 상황 속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그 직업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한다. 비록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해보고 다시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저자는 많은 것을 느꼈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책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여정을 떠날 용기를 주지 않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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