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
사카이 다이스케 지음, 정지영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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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키호테는 세계적인 스페인 문학 소설 책의 이름이었다. 그래서 어렸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돈키호테라고 하면 당연히 말을 탄 기사의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돈키호테라고 하면 일본 여행을 갔을 때 반드시 들려야 할 장소가 되었다. 그래서 돈키호테라고 네이버에 검색하면 당장 돈키호테 쇼핑리스트가 제일 먼저 연관 검색어로 뜨게 된다. 어떻게 하면 돈키호테가 일본 소매업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는지, 나아가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미국 등 해외로 나가게 되었는지 궁금하였다.


책 <돈키호테, 상식파괴로 경영하라>는 돈키호테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돈키호테는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인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돈키호테의 성장은 전형적인 '박리다매'였다. 정말 많은 상품을 싸게 사서 싸게 소비자에게 판다. 개당 이윤은 적게 남가지만, 많이 팔아서 이윤을 남기는 전략이다. 물론 돈키호테의 전략은 박리다매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박리다매를 기본으로 끊음없은 혁신을 통하여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을 돈키호테는 가고 있다.


일본에서 직접 돈키호테를 가본다면 느끼는 것이 굉장히 많다. 우선 일본의 느낌이 물씬 난다. 끊임없는 혁신을 통하여 어디에서 본 적 없는 스타일로 판매한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매장은 규율화를 시키지만 돈키호테는 완전히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돈키호테는 일반적인 매장과 매우 다른 철학을 갖고, 결국 성공하였다. 돈키호테의 전략을 통하여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고 경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재밌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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