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무계획 로드 트립 - 73세, 시동 걸고 끝까지 간다
안정훈 지음 / 에이블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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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간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항상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낯선 장소로 떠난다는 것 자체가 낭만적이다. 여행은 반드시 낯선 장소로 갈 필요는 없다. 같은 장소에서도 낯설게 느낄 수 있다면 그게 여행일 수 있다.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해외로 떠나 낯선 장소로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낯설음을 느낀다.


책 <미국 캐나다 무계획 로드 트립>은 지금까지 세 번의 세계일주를 하며 117개 나라를 여행하고 네 권의 여행 책을 작성한 안정훈 저자가 작성한 책이며, 이쌤과 김튜버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여행한 장소는 바로 미국과 캐나다로, 사전에 계획을 짜는 대신, 차를 빌려서 직접 운전하며 여행을 다녔다. 미국과 캐나다는 워낙 면적이 넓어서 75일 간 여행을 떠나도 모든 장소를 가보기 어렵지만, 45,000km를 누비며 여행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 극J의 성격으로 인하여 여행 계획을 짜지 않는 것을 싫어한다. 실제로 여행을 가는 것보다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더 재밌다고 느끼는 사람으로서 무계획은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무계획으로 떠나는 여행이 어떨지 궁금하고 신기하였다. 미국과 캐나다는 정말 넒은 면적을 자랑하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책에서 정말 멋진 사진으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었고, 여행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를 어떻게 기록하고 정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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