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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양들의 언어 -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일으키는 생명의 언어
김경림 지음 / 대경북스 / 2025년 8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같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언어는 굉장히 중요하다. 우리가 보고 읽는 텍스트는 동일하지만, 감정 등으로 인하여 억양 등에 의하여 미묘하게 뉘앙스가 바뀌게 된다. 나아가 동일한 의미를 전달하더라도 어떤 단어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의미가 크게 달리지기도 한다.
책 <선한 양들의 언어>는 언어 그 자체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날카로운 언어가 아니라 공동체에서 반드시 필요하고 유지될 수 있는 언어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어떤 언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에게 엄청난 아픔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그래서 언어를 선택할 때 그 무엇보다 유의하여야 한다. 이 책에선 하나님이 세상에서 창조하실 때 사용한 언어로 선한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언어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언어는 우리가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날카로운 칼이다. 정말 말 한마디에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지만, 우리는 그 위험성에 대하여 쉽게 인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언어를 사용할 때마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하면서도 막상 쉽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가 이야기를 할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아가 사람을 위하고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단어가 무엇이 있으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야기를 해야 할지 알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