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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런던 여행지도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런던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ㅣ 에이든 가이드북 &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8월
평점 :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가장 행복한 시간은 바로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다. 여행을 계획하기 위해선 그 장소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어떤 장소와 음식을 먹어야 할지 우선적으로 찾아보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감을 가져다 준다. 최근에는 온라인 맵의 발달로 인하여 구글 맵으로 통하여 많이 계획하지만, 직접 지도를 보고 손으로 하는 맛이 정말 좋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구글 맵으로 보는 것보다 넓은 지도를 펼쳐 놓고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이 매우 재밌다.

책 <에이든 런던 여행지도>는 타블라라사에서 여행 지도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에이든 여행지도에서 만든 여행지도 형태의 가이드북이다. 여행지도에 여행을 하면서 필요한 모든 상황에 대하여 담겨져 있다. 나아가 여행지도와 방수노트, 그리고 맵북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를 보면서 여행에 필요한 상황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보고 각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여행지도의 질 자체가 매우 좋았다. 물에 젖지 않는 방수지도인 만큼, 쉽게 찢처지지도 않을 만큼 강력하였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종이 재질로 만들어지지 않아 여행을 하면서 사용하기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아가 큰 여행지도는 여행을 다니면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는데,, 여행노트를 통하여 A4 분량으로 여행 계획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로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여행 지도 자체를 붙여놓을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