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타트업 네버 마인드 - 이기거나 죽거나
이근웅 지음 / 라온북 / 2024년 11월
평점 :

스타트업(Startup)은 신생 창업기업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시작하는 기업을 생각하기 쉽지만, 넓게 보면 일반적인 사업도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 스타트업은 위험성이 매우 높지만, 성공한다면 높은 기대수익이 예상된다. 그래서 IT기업의 성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수많은 스타트업이 탄생하고 있다. 다만 성공률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5년 후 폐업률이 66.2%라고 하지만, 이것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스타트업은 위험률이 높아 우리나라에서 스타트업이 다른 나라에 비하여 낮아 국가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스타트업 네버 마인드>는 높은 폐업률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이 조금이라도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스타트업의 산업마다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모든 스타트업이 가져야 할 마인드에 대하여 알려준다. 특히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바꾸는 과정이 스타트업에서 가장 큰 난제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보여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실제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를 설명해준다.
스타트업은 기본적으로 한 나라의 경제 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만 보더라도 1% 미만의 성공 확률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새로운 기업이 생겨나고 있다. 당장 애플이나 엔비디아, 테슬라만 보더라도 삼성보다 훨씬 이후에 태어난 기업들이다.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신생 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지 않다. 스타트업에 대한 성공확률이 낮은데 비해 실패했을 때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하여 스타트업에 대한 성공확률을 높인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정책적 제도가 뒷받침되어 있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하여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팁으로 많은 도전가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