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 - 모든 판단의 순간에 가장 나답게 기준을 세우는 철학
히라오 마사히로 지음, 최지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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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행위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와 규범을 연구하는 학문이며, 도덕철학이라고 부른다. 개인적으로 철학의 시발점이라고 생각하는 학문으로, 기원을 찾는다면 고대 그리스의 소크라테스라고 할 수 있다. 윤리학과 관련된 철학자의 글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매우 어렵지만, 윤리학의 정의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각자가 살아가는 방법과 이유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지 우리 모두 실천하고 있으며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할까>라는 책은 윤리 철학이 어떻게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가장 '나다운' 삶을 완성시키는지 화두를 던진 히라오 마시히로 철학자가 작성한 책으로, 기존 윤리학에 불만이 있어서 책을 썼다고 한다. 기존 윤리학이 철학자의 윤리학 이론을 다뤄 일반인이 접근하기 너무 어렵게 느껴지므로 일반 윤리학 책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 또한 풍부하게 다루었다.


책을 읽으며 기본적인 윤리학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윤리학을 우리 삶에서 적용시킬 수 있을지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저자가 원하는 '왜 그렇게' 살아야 한는지 알기 위해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야 하고, 윤리학을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하여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아가 개인적 성찰에서 벗어나 공동체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윤리학을 포힘한 철학의 매력은 정답이 없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책에서 이야기하지만, 그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각자가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읽고 자신만의 삶을 방향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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