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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서 과장 지음 / 마인드셋 / 2024년 1월
평점 :

<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라는 책은 투잡으로 시작해 1년 동안 순수익 19억을 만들어 낸 판매의 법칙을 재밌는 스토리에 담아서 풀어쓴 책이다. 개인적으로 그 스토리가 서 과정의 자기 경험이 어느 정도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다양한 투잡을 제시하고 있으며, 각 투잡마다 갖고 있는 장단점 비교를 통해 궁극적으로 어느 투잡을 선택하고, 어떻게 하면 그 투잡을 갖고 성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책은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실 소설 같은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목차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 그만큼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단계별로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어느 부분만 골라 읽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마지막 부록 부분에 있는 서 과장이 추천하는 부업 리스트인 경우 각 부업 별로 장단점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눈여결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BUY와 SELL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는 것은 쉽지만 파는 것은 쉽지 않다. 이 관계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는 돈을 벌고 누구는 돈을 못 버는 차이를 규정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는 현재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있는만큼 더 이상 파격적인 경제 성장은 쉽지 않고, 오히려 현재의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벅찰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근로소득만으로 풍요로운 삶이 어려울 수도 있는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상당히 재밌게 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