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 - 내가 당신과 하고 싶은 것은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7
리처드 칼슨.크리스틴 칼슨 지음, 서진 엮음, 안진환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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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폭스북스에선 정말 읽어야 할 책을 선보이고 싶다는 열망의 해법을 찾기 위해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이 겪던 문제와 현실이 지금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오래된 고전 중에서도 지금까지 많은 사상을 만들어낸 책득을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총 20종을 세기의 책이라고 명명하였고, 출간하기로 결정하였다. 경제경영 4종, 자기계발 5종, 에세이 3종, 인문철학 4종, 내면명상 4종인데, 에세이 시리즈 3종 가운데 첫 번째 책이 바로 <사소한 것들로 하는 사랑이었다>라는 책이다.

고인이 된 남편 리처드 칼슨 박사를 대신하여 아내인 크리스틴 칼슨이 쓴 서문을 읽어보면 작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행복과 사랑에 관련된 내용이라는 점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다. 복잡한 삶에서 벗어나 간단한 삶을 추구하고, 그 간단함 속에서 사랑을 찾으라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이다. 에세이를 읽다보면 행복이란 거창한 것이고 찾기 힘든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997년에 최초 출간된 이후 많은 사람한테 읽힌 에세이인 만큼 좋은 내용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으라는 말은 너무나 많이 들어왔고 알고 있지만, 현실은 실천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삶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느끼며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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