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의 요코하마 - 나의 아름다운 도시는 언제나 블루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6
고나현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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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요코하마>는 일본어 번역가이자 작가인 고나현 저자가 한 달간 요코하마를 여행하며 작성한 여행기이다. 세나북스 출판사가 고나현 번역가에게 한 달간의 일본 여행을 제안하였고, 고나현 작가가 요코하마를 선택하며 한 달간 요코하마 여행이 이루어졌다. 고나현 번역가는 자신을 물리적으로 낳아주신 건 부모님이지만 오타쿠로 키운 '금색의 코르다' 게임의 주 배경인 요코하마를 선택하였다고 한다. 이미 요코하마를 여러번 방문한 적이 있는 고나현 작가가 이곳저곳 요코하마를 자세히 우리에게 알려준다.

고나현 자자는 9월부터 10월까지 요코하마에 있었던 만큼 사진과 같이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책은 저자가 여행하면서 찍은 다양한 사진과 더불어 작가가 방문한 공간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담고 있다. 주소와 운영 시간, 입장료 뿐만 아니라 해당 장소에 관해 기타 알아야 될 내용을 적고 있다. 일본은 미신 등 다양한 내용을 갖고 있는만큼 여러 가지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면 저자가 얼마나 요코하마에 진심인지 느낄 수 있었다. 요코하마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고 그에 따라 이곳저곳 자세히 알려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에 관심사가 비슷해서 만난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가 포함되어 있는데 읽으면서 여행을 훨씬 가깝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요코하마에서 찍은 사진으로 한 엽서도 포함되어 있는데 괜히 선물받는 느낌이 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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