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세계사
탄베 유키히로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탄베 유키히로의 <커피세계사>를 이전에도 읽어봤던 경험이 있다. 아마 대학교 도서관에서 커피와 와인, 그리고 칵테일에 관심이 많아 읽을만한 책을 찾던 중 커피와 관련되어 가장 눈에 띄었던 것 같다. 그때는 흰색 표지였던 것 같은데, 장기 베스트셀러로서 새롭게 다시 재발행된 것 같다. 그 정도로 커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었기 때문이다.

<커피세계사>는 커피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내고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커피도 아는 만큼 맛이 느껴진다. 단순히 커피라는 대명사를 통해 불리고 있지만, 커피는 무엇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정말 다양한 맛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각 지역의 특성 및 문화에 따라 새로운 커피 형태가 만들어진다. 당장 믹스커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전부 made in korea로 우리나라에서 크게 유행하였다.

커피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정말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 원두 종류도 지역에 따라 정말 다양할 뿐만 아니라 커피 원두를 어떻게 로스팅 하느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이다. 나아가 콜드 브류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던 것처럼 추출 방식에 따라 또 달라진다. 아직까지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앞으로 더 많은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각 커피 원두에 따른 맛의 차이를 알아가면 커피를 더욱 자세히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