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
이혜송.이혜홍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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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나는 500개의 계단 Q&A>는 500개의 질문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기술의 발달로 세상은 편리해졌고 정말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막상 자기 자신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줄어들었다. 저자도 서문에서 진로에 관한 강의를 할 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충분한 시간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100가지를 채워내는 친구들이 그리 많지 않아 아쉬워 이 같은 책을 기획하였다고 하였다.

500개의 질문은 5장으로 구분되어 각 장에 맞는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회상의 계단으로 과거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이고, 2장은 머무름의 계단으로 현재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이다. 3장은 그림자의 계단으로 숨어 있는 나와 마주하는 계단, 4장은 진실의 계단으로 진실된 나와 마주하는 계단, 마지막 5장은 도약의 계단으로 내일의 나와 마주하는 계단이다. 시간 순서대로 과거 - 현재 - 미래의 나를 마주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질문을 읽어봤을 때 반드시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각 장의 주제에 얽매이지 않고서도 충분히 자기 자신을 잘 느낄 수 있었다.

책은 나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질문이 포함되어 있었고, 개인적으로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한 질문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 가운데 마음에 들었던 질문을 추리고 추려서 골라보았다. 나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고, 또 위로도 많이 받는 시간이었다. 사적인 질문도 많이 있었지만 동시에 다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훨씬 좋지 않을까라는 질문도 많이 있었다. 혼자 또는 친구들과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한다면 훨씬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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