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인중개사다! - 부동산 중개 시장 브랜드 마스터들의 생생한 중개 실무 이야기
강우진 외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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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물론 바로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열기 위하여 공부한 것이 아니라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하기 위해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현재 공인중개사 시험은 객관식이며 절대평가이지만, 앞으로 주관식 상대평가로 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열진 않지만 나중에 퇴직하고 나서 귀농을 하게 된다면 좋은 베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었다. 어찌되었든 공인중개사로 일하고 있진 않지만 공인중개사 시장에 관심은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나는 공인중개사다!>라는 책은 총 열 일곱 명의 공인중개사가 자신만의 중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제와 내용도 정말 다양하다. 공인중개사라고 해서 위치나 다루는 중개물마다 각기 다른 노하우를 담고 있다. 그래도 열 일곱 명의 공인중개사가 일맥상통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전문성과 서비스 정신이 아닐까 싶다. 구체적으로 매물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그리고 얼마만큼 좋은 중개를 할 수 있을지도 결국 자신만의 전문성과 서비스 정신에 기초를 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공인중개사로 실무로 일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책이 실무에 얼마만큼 도움이 될지 확답하기 어렵다. 그렇다 하더라도 실무를 하기 전에 한번 읽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을 배울 수도 있고, 다른 공인중개사의 경험으로부터 자신만의 방법을 새롭게 만들어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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