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왕자
오스카 와일드 지음, 메이지 파라디스 시어링 그림, 이진영 옮김 / 아이위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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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행복한 왕자>는 오스카 와일드의 유명한 소설이다. 워낙 유명한 소설이기 때문에 어렸을 적 한번 씩은 읽어본 경험이 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어린 아이에게 따뜻함을 베풀게 한다.

 

많은 사람이 소설 내용을 아는 만큼. 이 책이 갖는 특별한 강점은 다른 데 있다. 2015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일러스트레이션 최우수상인 만큼 그림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소설 내용 자체가 간단한 만큼, 번역이 갖는 중요성이 없어 기존과 다른 그림이 감정을 갖고 있다.

 

그림을 글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책을 꼭 서점에 가서 찾아보길 권한다. 그림에서 등장하는 인물의 표정 하나하나가 다르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용의 중간 중간 이해를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처음으로 <행복한 왕자>를 접하거나, 아이에게 읽혀준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2. 좋았던 구절

"나의 소중한 제비야, 너는 정말 굉장한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구나. 하지만 내게 중요한 건 사람들이 겪는 슬픔이란다. 세상에서 불행보다 더 슬프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없단다. 나 대신 이 도시의 구석구석을 보고 너가 본 모든 것들을 나에게 말해 줄 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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