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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살어? 말어?
오한숙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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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여성학자의 책은 남자들이 읽어야 하고 정신과 의사의 책은 여자들이 읽어야겠다는 약간은 유치한 생각이 들었다. 결혼 기간 5년 동안 나는 우리 부부가 특별한 문제는 없으나 행복하지 않은 부부라고 결론 짓고 남편을 많이 원망하고 혼자서 이혼을 12번도 더한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을 통해 다른 부부 사는 것을 보는 것으로도 저절로 나 자신을 바라 봐 졌다.나만 힘든 줄 알았는데, 다 남편 탓 같았는데 돌아 보니 남편도 꼭 나만큼 힘들고, 내게도 절반의 책임이 있구나 싶었다.이 책에서의 신선한 점이라면 부부 관계를 남자와 여자의 차이로 본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부부 관계를 진정한 인간 관계로 규정하고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바라 본 저자의 생각에 십분 공감한다. 저자는 입담꾼이다. 편한 상태로 말하지만 마음에 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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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 정말 괜찮은 걸까
김병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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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화풀이를 많이 했다는 것, 그리고 내 말 속에 들어 있는 공격성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것은 부부 이전에 내 좁은 인간성 때문인지 습관처럼 베어있는 말속의 뼈를 바라보게 했다. 이제는 내가 내 말 속의 공격성과 내 화를 조절할 수 있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는 무슨 일이 있으면 그 문제 자체에 포인트를 맞추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냐의 에너지를 사용해야겠다는 뼈아픈 자기 반성을 했다. 인간과 관계를 맺고 사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 책을 읽고 자신을 되돌아 보아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여러 번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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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읽어주는 남자 - 오페라 속에 숨어 있는 7가지 색깔의 사랑 이야기 명진 읽어주는 시리즈 2
김학민 지음 / 명진출판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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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다. 저자가 인생을 통찰한 철학자처럼 느껴졌다. 사랑을 주제로 오페라를 쉽게 풀어 놓아서 저절로 오페라가 마치 대중 음악처럼 쉽게 느껴지기도 했다. 오페라를 답답하고 비싸기만 하여 거기 보러 가는 사람은 자기 과시라고까지 생각했던 나도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오페라를 감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오페라라는 영역을 친근하게 유쾌하게 이야기하였다. 정말 술술 넘어 간다. 언젠가 읽은 모 오페라 책의 따분함 이후로 처음 대한 책인데 내 선입견을 뒤엎기에 충분했다 싶다. 아이들이 자라면 함께 오페라를 감상하러 가야지! 근데 거기에 소개된 dvd는 쉽게 구할 수 없을 것 같다. 이것도 내가 대중이라 아직 대중과 거리가 있는 높은 곳에 오페라가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뒷받침하고 있지 않나 싶다.

오페라여! 역사를 뛰어 넘어 온 그 아름다운 노래와 이야기로 현대를 사는 우리 대중들 앞에 젊은 모습으로 나서다오. 내가 꼭 감상하러 가마. 그리 못하겠다면 기다려라. 내가 너와 친근하도록 천천히 조금씩 준비를 하마.! 아무튼 유쾌하고 즐거운 담론 속에 귀에 꽂히는 인생의 진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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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신주련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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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속에서는 계속 계속 하느님! 하느님!하고 불렀다. 가슴이 저려오는 그리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다.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이 아이의 맑은 눈망울을 사랑하셔서 특별히 신주련씨 부부에게 이 아이들을 허락하셨나보다. 찍어 놓은 사진 속의 귀엽고 예쁜 아이는 사랑을 담뿍 받아 행복하다. 사진만으로도 그 아이들이 부모로부터 얼마나 사랑받았는지 가늠할 수 있다. 아이들 사진을 찍어 주어야지 하고 생각했다. 소중한 사진마다 짧은 멘트를 넣어서 매일 매일 일기를 써야겠다는 결심도 새롭게 해본다. 쯧쯧, 며칠이나 갈지 조심스럽기도 하다. 알라딘에 감사하다. 사진 그림이 있어서 내가 사용할 수 있어서 참 기쁘다.

현찬이, 하영이, 아영이 그리고 신주련, 전순걸 부부에게 하느님의 사랑을... 하기사 넘치고 넘치는 햇살 같은 사랑이 없다면 단 하루도 힘겨웠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가족에게 주신 사랑에도 감사 감사 드립니다. 아, 기도뿐이구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뿐이구나! 한없이 게으른 나를 질책한다. 아영이의 미소 너무 예뻐 자꾸자꾸 본다. 모든 아이들은 행복한 가정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고 자꾸만 입 속으로 되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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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 인간 - 인생을 두 배로 사는
사이쇼 히로시 지음, 최현숙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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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단숨에 읽었다. 정말 술술 읽어진다. 예상대로 별 방법이 있다기보다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고 그 계기를 가지고 싶었는데 잘 실천이 안되는 나에게 저자가 어깨를 툭 치며 할 수 있어.가볍게 윙크하며 힘 내.잘 될 거야.라고 충고한 것 같아. 책 읽고 하루만에 나는 11시에 자고 5시에 일어났다. 아침이 여유가 있어 내 생에 처음으로 리뷰라는 것도 다 써 보았다. 의지대신 의욕이 더 가볍고 실천하기 쉽다. 의욕을 북돋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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